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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 신학 - 전례 포럼 태그: 감사성찬례 http://liturgy.skhcafe.org/ A Korean Anglican Theology & Liturgy Forum en Tue, 23 Jan 2018 08:14:36 +0000 Cranmerian on "번역 : 현대 성공회의 감사성찬례" http://liturgy.skhcafe.org/topic.php?id=144#post-380 화, 23 12월 2008 15:33:29 +0000 Cranmerian 380@http://liturgy.skhcafe.org/ <p>감사성찬례(Eucharist)<br /> Ronald Dowling</p> <p>오늘날 성공회 교회들은 매주일마다 감사성찬례를 거행하는 것이 일반화되었지만, 100년전까지만 해도 그렇지 않았다. 당시에는 감사성찬례를 중심예배(main service)로 지키는 교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었지만, 매주일 거행하는 교회들은 많지 않았다. 대다수 교회들의 주일 중심예배는 아침기도(Morning Office)였다. 감사성찬례를 거행하는 경우, 그 양식은 1662년 기도서의 양식이나 이를 개정한 양식을 사용하였다. 감사성찬례는 교회의 동쪽 끝에 있는 제대에서 거행하였으며, 사제는 이 예식의 거의 전과정 동안에 신자들을 등지고 또는 아마도 ‘북쪽 끝에’ 서서, 혼자서 거의 모든 성서독서와 기도문들을 낭독하였다. 그러나 이후 100년 동안에 커다란 변화가 발생하였다. 감사성찬례 양식의 본문들 뿐만아니라 이에 대한 신학까지도 변화하였다. 감사성찬례에서 평신도의 역할과 참여는 다시한번 고려의 대상이 되었으며, 예식의 집례자와 본문언어[어투, 표현]의 적합성 그리고 심지어 빵과 포도주에 대한 질문까지도 제기되었다. 감사성찬례의 본문들과 거행방식 (mode)은 변화하였으며, 이와 함께 그 역할도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을 형성시키고 성숙시키며 하나의 신앙공동체(communion)와 친교공동체(fellowship)로 통일[결집] 시키는 것으로 변화하였다. </p> <p>20세기 초반에 일부 성공회교회들-카나다(1922), 미국(1928), 아일랜드(1926), 스코틀랜드(1929) 그리고 남아프리카(1929)-이 감사성찬례 예식을 개정하려고 시도하였지만, 세계성공회 공동체내에서 이 예식의 개정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주로 중반 이후부터이다. 소위 서구 관구교회들이 이 운동을 시작하였지만, 사실은 이들보다 앞서 남인도와 남부 아프리카 교회들에서 먼저 기도서를 개정하였다. 오늘날에는 신생 관구교회들이 개정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예를들면, 아프리카의 여러 관구교회들은 감사성찬례 뿐만아니라 기도서 전체에 대한 새로운 개정기도서를 발표하고 있다. 남부 아프리카, 케냐, 우간다, 탄자니아 그리고 나이제리아 등이 이러한 운동에 동참하였다. 21세기초에는 두번째로 대규모 개정활동이 호주와 잉글랜드, 미국 등에서 진행되었으며, 카나다와 Aotearoa의 교회, 뉴질랜드, 폴리네시아 등에서는 일부 개정초안들을 발표하였다.</p> <p>1. 공통적인 접근(A Common Approach)</p> <p>이처럼 일부 관구에서는 1662년 기도서를 대폭 개정하여 확대하고, 심지어 일부 관구교회들에서는 완전히 사라지는 상황 때문에, 1988년 람베스회의에 참석한 주교들은 성공회를 하나로 결속시키는 전례적 표준에 대한 질문을 제기하였다. 1995년 국제 성공회 전례협의회(International Anglican Liturgical Consultation, 약자로 IALC)의 감사성찬례에 대한 회의는 주교들의 이러한 질문에 대하여 논의한 후 발표한 성명서에서, 미래의 세계성공회 신자들은 성공회의 통일성을 동일한 전례본문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감사성찬례 거행에 대한 공통적인 접근(common approach)과, 본문(word)과 기도 그리고 성사 사이의 균형을 보장하는 감사성찬례의 구조(structure)에서 찾아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p> <p>확실히 최근에 개정된 양식들 대다수에서 이러한 판단이 정확하였다고 입증되었다. 본문들은 서로 크게 달랐지만, 공통적인 점은 IALC문서의 제안 그대로 감사성찬례 전체예식의 기본구조를 다섯가지 순서(fivefold sequence)로 표현한다는 점이다. 즉,</p> <p>1.하느님의 백성들의 소집( Gathering of God’s People)<br /> 2.말씀의 선포와 수용(Proclamation and Receiving the Word)<br /> 3.신자들의 기도(Prayer of the People)<br /> 4.주님의 식탁에의 모임(Gathering at the Lord’s Table, 식탁예식으로 성찬기도와 빵의 뗌, 배찬 포함)<br /> 5.하느님의 백성들의 파송(Going Out as God’s People) </p> <p>많은 관구교회들의 예식은 이러한 구조속에서 다양한 변화를 허용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이 다섯가지 주요 구성요소들(units)을 위의 순서대로 유지하고 있다. </p> <p>1)하느님의 백성들의 소집</p> <p>소집양식은 일반적으로 삼위일체 하느님에의 청원(invocation)이나 인사 또는 두가지 모두, 찬양의 노래, 그리고 본기도(collect)를 포함하는 조그만 전례단위들의 모음이다. 많은 개정기도서들은 여기에 참회적인 본문(penitential material)을 포함하기도 한다. 호주(1978년과 1995년)와 카나다(1985), 남부 아프리카교회의 기도서들이 이에 해당한다. 잉글랜드(공동예배서 Common Worship, 2000)와 아일랜드(2004)의 최근 양식들은 참회본문을 이 소집부분에 두도록 규정한다. 다른 구성요소(element)들, 즉 성가, 성서구절(scripture sentence), 정심기도(‘Collect of Purity’참조), 십계명(‘Decalogue with New Testament Precept’참조), 첫째가는 계명(Summary of the Law) 그리고 자비송 등은 모두 선택적으로 사용하도록 허용한다. </p> <p>2)말씀의 선포와 응답 </p> <p>이 부분의 구조는 모든 개정기도서에서 공통적으로 세가지 성서독서를 규정하며, 제1독서와 제2독서 사이에 시편독서를 배치하고 있다. 제1독서는 일반적으로 구약성서를, 제2독서는 신약성서를, 그 다음에 복음서를 낭독한다. 대다수 ‘서구’ (western) 관구교회들은 3년주기로 구성된 로마 가톨릭교회의 성서정과인 Ordo lectionum missae(1969년 첫발행)를 초교파적으로 개정한 Revised Common Lectionary(1992년)를 사용한다. 일부 아프리카 교회들은 잉글랜드의 &lt;대안예식서&gt; (1980)의 2년주기 성서정과를 사용한다. 복음서 독서후에는 설교를, 그 다음에는 일반적으로 신경을 낭송한다. 오늘날 많은 개정기도서들은 전통적인 니케야신경 뿐만아니라 사도신경의 사용도 허용한다. </p> <p>3)신자들의 기도 </p> <p>이 부분은 거의 항상 대안기도문들-일부는 연도형식으로-을 허용한다. 많은 개정예식들은 구체적인 본문을 제시하지 않고 중재기도(intercession)의 주제 또는 분야들-세상, 교회, 지역사회, 어려움과 병환에 처한 자들, 성인들에 대한 감사 그리고 별세자들-만을 제시한다. 상당수의 경우 기도서의 다른 부분에 있는 연도와 기도문들을 참조하도록 제시한다. 기도후에는 죄의 고백과 용서를 배치하며, 거의 모든 개정서들은 그 다음에 평화의 인사를 배치한다. </p> <p>4)주님의 식탁에의 모임</p> <p>바로 이 부분은 세계성공회의 새로운 기도서들에서 구성(shape)과 내용 그리고 신학이라는 면에서 가장 다양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그 차이점들은 아래서 논의하려는 성찬기도(eucharistic prayer) 또는 ‘대 감사기도’(Great Thanksgiving)에 집중된다. 1970년대의 첫번째 개정운동으로 성찬기도의 보다 완전한 구성(fuller shape)이 표준으로 형성되었다. 거의 모든 관구교회들은 다양한 대안적인 성찬기도문들을 제공하였으며, 대다수 대안기도문들은 내용을 크게 달리하면서도 전통적인 구성으로 복귀하였다.</p> <p>5)하느님의 백성으로서 세상으로 나아가기 </p> <p>다섯가지 부분중에서 가장 짧은 단위로 배수한 성찬에 대한 감사기도(때때로 배수한 은총을 세상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청원 포함), 축복(blessing) 그리고 ‘평화속에서 주를 사랑하고 섬기는’ 출발(파송dismissal)을 포함한다. 또한 성가와 같은 추가적인 요소를 넣을 수도 있다. </p> <p>2. 개정에 사용된 자료들</p> <p>1549년부터 1662년이후 까지의 감사성찬례 양식들에 대한 역사는 이 책의 앞부분에서 다루고 있다(Jeanes, ‘Cranmer’와 Spinks, ‘Elizabeth to Charles’ 참조). 1662년 기도서는 그 이후로 성공회의 감사성찬례 양식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으며, 20세기 초까지 성공회신앙(Anglicanism)에 주요한 영향력이었다. 말하자면 1662년 기도서예식의 ‘유형’(family)은 카나다, 호주, 잉글랜드, 뉴질랜드와 아프리카의 여러 관구교회들의 개정서에서 여전히 찾아볼 수 있다. 호주성공회 기도서(An Australian Praer Book, 1978)의 양식들중 하나는 1662년 기도서 양식을 전혀 개정하지 않고 단순히 언어만을 현대화하였다. 잉글랜드의 &lt;대안예식서&gt;(1980)와 아일랜드 성공회의 기도서(2004)는 이러한 전통을 확고히 지키는 양식을 포함하였다. </p> <p>표준적인(classical) 기도서[1662년기도서]의 축성기도(consecration prayer-성찬기도)의 구성은 1552년 기도서에 근거하였다. 1552년의 양식은 1549년의 축성경(canon-성찬기도)을 세분하여 다시 배치함으로써, 즉 그리스도의 대속적 (atoning) 죽음을 강조하는 기억(anamnesis, 아남네시스),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배수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간구(supplication), 그리고 제정사와 신자들의 아멘(Amen), 연이은 배찬이었다. 이러한 형태는 축성이란 의미 보다는 제정의 말씀(words of institution-제정사)을 강조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최근의 개정양식들은 제정의 말씀 앞에 성령에의 청원(epiclesis, 성령청원, 예피클레시스)을 복원하고, 제정의 말씀 뒤에 기억(anamnesis)과 봉헌기도(a form of oblation)를 배치한 후, 영성체의 은전들(benefits)에 대한 간구 (supplication)와 송영(doxology)으로 끝맺음으로써, 1549년 성찬기도의 구성으로 복귀하였다. 이러한 구성은 잉글랜드의 &lt;대안예식서&gt;와 &lt;공동예배서&gt;, 카나다의 &lt;대안예식서&gt;, 호주의 두 기도서(1978과 1995), &lt;뉴질랜드 기도서&gt;, 남부 아프리카의 &lt;성공회기도서&gt; 등에서 나타난다. </p> <p>성찬기도 양식의 두번째 ‘유형’(family)은 단명한 스코틀랜드 기도서(1637)에서 유래하였다(Hefling, ‘스코틀랜드’참조). 이 기도서 양식의 주요 특징은 성찬기도 양식에서 기억(anamnesis), 봉헌(oblation)과 간구(영성체의 은전을 위한 기도)를 제정사 이후에 두는 보다 전통적인 구성인 1549년 기도서의 형식으로 복귀하였다. 비서약파들(Nonjurors)의 영향력과 이들의 동방교회 전례에 대한 지식 때문에, 성령에의 청원(epiclesis)은 기억(anamnesis)를 따라 제정사 이후로 이동되었다. 이러한 구성은 1764년의 스코틀랜드 성찬예식서(Communion Office)의 기반이 되었으며, 사무엘 시베리(Samuel Seabury)를 통해서 새로이 독립한 미국성공회로 전파되었다. 1789년 최초의 미국성공회 기도서는 이를 약간 수정한 성찬기도를 채택하였다. 이러한 ‘유형’의 성찬기도는 미국, 스코틀랜드, 카나다 (&lt;대안예식서&gt;), 남부 아프리카, 서인도제도와 일부 가톨릭성향의 관구들에서 찾아볼 수 있다. </p> <p>이러한 두가지 유형 사이의 차이점은 1993년 IALC에서 성찬기도의 구성을 강조한 토머스 톨리(Thomas Talley)의 연설에서 매우 중요하게 지적되었다(Holeton, Revising the Eucharist참조). 역사적으로 모든 성찬기도는 감사(thanksgiving)와 간구(supplication)를 포함하였다. 이중 감사에서 간구로의 이동은 ‘감사’의 내용과 ‘간구’의 내용에 따라 전례적인 ‘유형’을 형성한다. 톨리(Talley)의 지적처럼, 감사와 찬양에서 간구로의 이동은 주로 성령에의 청원(Epiclesis)에서 나눠진다. 즉, 성령에 대한 청원이 기억(anamnesis)과 연결되느냐 아니냐에 따라 성찬기도의 두가지 ‘유형’에 서로 다른 구성을 나타낸다. 먼저 성령에의 청원(epiclesis)을 제정사 앞에 두면 1549년 모델이 되고, 성령청원(epiclesis)을 제정사 뒤에 배치하여 기억(anamnesis)과 연결시키면 ‘스코틀랜드’ 유형이 된다. 각각의 경우, 제정사는 매우 다른 의미를 나타낸다. 즉 성령청원(epiclesis)이 제정사 앞에 올 때, 제정의 말씀은 1662년 양식처럼 성령청원(epiclesis)이 전혀 없다하더도 축성의 역할을 갖게한다. 반면에 성령청원(epicelsis)이 제정사 후에 올 때, 제정사는 실제로 감사의 일부가 된다. 톨리는 첫번째 유형이 개정된 Roman Missal of Paul VI(1970)(epiclesis를 제정사 앞에 위치)와 매우 유사하다고 지적하였다. 즉 제정사 이후의 본문은 감사(즉anamnesis)로 되돌아간 다음에 간구를 계속한다. 특히 잉글랜드의 &lt;대안예식서&gt;와 &lt;호주성공회 기도서&gt;의 성찬기도들은 이러한 형식(pattern)을 추구한다. 감사와 간구 사이를 왕복하는 운동은 새로운 전통으로 다소 혼돈스럽다. </p> <p>&lt;사도전승&gt;(Apostolic Tradition)이라는 문서는 19세기말에 ‘원자료’(source material)라는 지위를 확보하였다. 이 문서는 3세기초나 중반의 것으로 보통 로마의 히폴리투스(Hippolytus)가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서의 성찬기도의 구성은 세계성공회와 다른 교회들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사도전승’의 성찬기도문 참조). 성공회에서는 그레고리 딕스(Gregory Dix)의 유명한 저서인 &lt;전례의 구성&gt;(Shape of Liturgy)으로 인하여 유행하였다. 이 구조에 의하면, 감사부분은 교회의 ‘봉헌’(offering)에 대한 성령청원(invocation)에서 간구부분으로 이동한다. 이 문서는 성공회의 성찬기도들중 ‘스코틀랜드유형’를 지지하였다. &lt;사도전승&gt;의 기도문에 기초한 성찬기도문들은 다른 교파교회들 뿐만아니라 성공회의 기도서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p> <p>&lt;사도전승&gt;은 또한 간접적으로도 영향을 주었다. 남부 아프리카관구는 1989년 기도서에서 Missal of Paul VI의 성찬기도문들-사도전승에 기초하였다-중 하나를 채택하였다. 이는 제2차 바티칸회의가 전례분야에 대하여 로마 가톨릭교회 뿐만아니라 다른 교파교회들에까지 영향을 끼친 사례들중 하나이다(Baldovin, ‘전례운동’ 참조). 그 이후에 로마에서 출판된 다른 성찬기도문들(공인받지 못하였다)도 &lt;공동예배서Common Worship&gt;을 비롯한 다른 기도서들의 개정판에 포함되었다. Missal의 영문번역에 대하여 바티칸이 내린 최근의 지시사항들이 앞으로 초교파적인 합의(ecumenical agreements)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알 수 없다.</p> <p>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각 교파교회들 사이에 공식적인 전례협의체들이 구성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영어권 교회들에서 특히 활발하다. 영국(United kingdom), 북아메리카,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그리고 남아프리카의 교파교회들은 모두 이러한 대화에 참여하고 있다. 1970년대에 영문 전례문에 대한 국제협의회 (International Consultation on English Texts, 약어로ICET)가 조직되어 현대어로 된 공동 영문 전례본문들-주로 감사성찬례 본문들-을 발표하였다(Prayers We Have in Common 참조). 당시에 개정된 성공회 기도서들은 대부분 주기도문, 자비송, 영광송, 삼성경, 즈가리아의 노래 그리고 하느님의 어린양에 대한 새로운 공동번역을 채택하였다. 1980년대 중반 이 협의회는 영어권 전례협의회(English Language Liturgical Consultation, ELLC)로 재구성되어, 이 전례본문들을 다시 번역하여 &lt;Praying Together&gt;(1988)으로 출판하였다. 이후에 개정된 많은 성공회기도서들은 이 공동 번역문들을 그대로 (또는 번안하여) 채택하였다.</p> <p>성공회의 전례양식에 끼친 또 하나의 영향은 세계교회협의회의 신앙과 직제 보고서(Faith and Order Report)인 &lt;Baptism, Eucharist and Ministry&gt;(소위 리마성명서)이었다. 이 보고서는 성찬기도의 구성 뿐만아니라 내용에도 영향을 주었다. 보고서는 집필자들이 중요하다고 믿었던 항목들을 제시하였다. 즉, 성부에 대한 감사, 제정사, 위대한 구속적 행동들에 대한 기억(anamnesis), 신앙공동체와 성찬에 대한 성령청원, 하느님에 대한 신자들의 바침[봉헌], 성인들과의 상통에 대한 언급, 주의 재림을 위한 기도, 그리고 신자들의 아멘(Amen). 전반적으로 이 항목들은 최근의 개정기도서들에 잘 반영되었다.</p> <p>각 교파교회들간의 자료들과 연구의 교류가 활발했던 것처럼, 성공회의 각 관구교회들 사이의 협의도 활발히 진행되었다. 1985년 잉글랜드, 카나다, 미국, 남아프리카, 호주 그리고 뉴질랜드 성공회를 대표하는 12명의 전례학자들은 어린이들의 영성체 허용문제를 협의하기 위하여 모임을 개최하였다. 이 작은 모임은 IALC로 발전하여 세계성공회협의회(Anglican Consultative Council) 산하의 공식적인 전례 협의기구(network)로 격상되어 30개 관구교회의 대표들이 참여하고 있다. 1993년 Untermarchtal의 준비회의와1995년의 더블린회의는 감사성찬례에 집중하여, 감사성찬례의 개정과 참여에 대한 권고안과 여러 연구모임들의 성명서들을 &lt;Renewing the Anglican Eucharist&gt;이란 책으로 출판하였다. 이들의 활동은 오늘날 세계성공회의 감사성찬례 개정활동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p> <p>결과적으로 오늘날 각 관구교회들의 개정된 성찬기도문들 대다수는 이제 보다 완전한 구성을 유지한다. 일부 관구교회들은 ‘스코틀랜드’유형의 성찬기도문 뿐만아니라 공동기도서 전통(1549년의 구성으로 복귀한 경우도)의 성찬기도문들을 대안 기도문으로 채택하고 있다. 실제로 이는 1662년 양식처럼 제정사 직후에 영성체를 하는 것으로부터 커다란 변화를 촉진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넓은 구조 안에 다양한 차이를 나타내는 기도문들이 있으며, 또한 대다수의 관구들이 상당수의 대안적 성찬기도문들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과 신학적인 의미라는 면에서 상당한 차이를 나타낸다. </p> <p>이러한 차이는 일부 관구들의 경우처럼 ‘감사성찬례지침’ 또는 ‘개괄적인 양식’ (directory Eucharist or outline order)을 부여한데서 특히 잘 나타난다. 완전히 규정된 본문들 대신에 ‘제목들’(headings)-일반적으로 앞에서 설명한 다섯가지 -만을 규정하고 각 본문들은 신앙공동체에서 직접 작성하도록 허용한다. 이러한 방식의 사례들로는 미국, 남부 아프리카, 호주 그리고 Aotearoa의 기도서들에서 나타나며, 뉴질랜드와 폴리네시아는 규정된 성찬기도외의 다른 본문들을 특정한 공동체에서 작성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lt;공동예배서&gt;처럼 다양한 기도문들을 허용하는 이러한 폭넓은 다양성을 고려할 때, 형식과 내용의 다양한 차이와 변화는 거의 끝이 없다. 이는 성찬례신학에서도 마찬가지이다.</p> <p>3. 기도서들과 성찬례신학</p> <p>일부 신학자들은 성사신학을 체계적으로[조직신학적으로] 전개할지라도, 성공회의 성찬례신학은 공식적으로 규정된 전례양식들에서 가장 잘 나타난다. (일부 관구교회들은 항상 1662년 양식을 근본적인(foundational) 양식으로 포함할 것이다.) 대다수 관구교회들은 공식적인 신학위원회와 협의하여 새로운 양식들을 제정하고 있다. 이러한 협의관계는 복잡하고 때로는 매우 어렵다. 전례양식들은 신학을 기도문으로 표현하는 것은 아니지만, 신학은 본문의 전개(development)에 영향을 주고 있다. 성찬례신학의 식별문제 또한 본문 이상을 고려해야 한다. 즉 본문과 관련된 다른 측면들인 본문을 집행하는 방식, 상징의 사용문제, 그리고William Crockett의 ‘역동적 통일성’(dynamic unity) 안에서 이 모든 것들이 함께 작용하는 방식을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통일성의 신학적인 측면들로는 축성, 희생, 현존, 기억(anamnesis), 성령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들 수 있으며, 공교롭게도 종종 이들은 오히려 불화(disunity)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p> <p>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1662년 기도서는 단일본문으로 매우 좁은 범위의 해석만을 허용한다. 하지만 오늘날은 그렇지 않다. 특정한 교회나 관구의 성찬례신학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그 교회의 모든 성찬기도 본문들을 검토해야 한다. 이제 성찬례신학의 범위는 종종 매우 폭넓다. 대다수 관구들은 신자들의 신학적인 ‘특색’(color)에 관계없이 다양한 대안적인 성찬기도문들을 사용하기를 기대하지만, 일부 집단들은 특정한 양식들만을 선호하여 사용하고, 또 다른 집단들은 다른 양식들만을 사용한다. 이러한 기도문들이 성서독서와 선물들 (gifts)에 대한 기도들(규정된 본문), 그리고 다양한 영성체후 기도문들과 함께 사용될 때, 신학적인 해석은 정말로 매우 다양해진다. 이러한 신학적인 다양성은 일부 신자들에게는 고통이 되고 일부에게는 해방감을 준다. </p> <p>지난 한세기 동안에 성찬례신학의 다양한 측면에 대하여 많은 신학적인 토론과 논쟁이 진행되었다. 이들중 가장 중요한 논쟁은 성찬례 행동(eucharistic action) 에서 성령의 역할이었다. 보다 가톨릭성향(catholic-minded)의 교회들-필리핀, 카나다, 서인도제도, 남아프리카, 미국-은 빵과 포도주의 선물들과 신자들에 대한 성령청원을 선호한다. </p> <p>은혜로우신 하느님, 비오니 이 선물들(gifts)위에 성령을 내리시어,<br /> 그리스도의 몸과 피의 새 언약의 성사가 되게 하소서<br /> (카나다, BAS; 미국1979년기도서-한글번역 p. 238)</p> <p>…당신의 생명주시는 성령을 이 성찬례에 부어 주시어<br /> 이 감사의 양식을 변화시켜,<br /> 이 빵과 포도주가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되게 하소서<br /> (1999년 필리핀기도서)</p> <p>다른 교회들은 빵과 포도주와 성찬참여자들 사이를 분명하게 구별한다. </p> <p>생명을 주시는 성령이여,<br /> 지금 우리에게 오소서;<br /> 이 빵과 포도주가 우리에게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되게 하소서 (2004년 아일랜드 기도서)</p> <p>한편 다른 교회들은 덜 구체적이다. </p> <p>…당신의 성령을 우리와 이 축제[예배]에 보내시어<br /> 이 식탁에서 먹고 마시는 모든 신자들을<br />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강화시켜서<br /> 세상에서 당신을 섬기게 하소서<br /> (호주기도서, 1995)</p> <p>케냐의 &lt;현대기도서&gt;(Our Modern Service)처럼 일부 교회들은 성령에 대한 청원이 전혀 없지만,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다.</p> <p>앞의 세가지 사례는 모두 성찬기도의 후반부에 있는 기억(anamnesis) 이후에 배치되어 있다. 일부 성찬기도문들에는 두차례 또는 분할된 성령청원(epiclesis)-즉 제정사 이전에 빵과 포도주에 대하여, 그리고 기억(anamnesis)이후 신자들에 대하여-을 두고 있다. &lt;공동예배서&gt;(잉글랜드, 2000)는 이에 대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p> <p>주여, 당신은 참으로 거룩하시며, 모든 거룩함의 원천입니다.<br /> 당신의 성령의 능력으로 이 거룩함을 허락하시고,<br /> 또한 당신의 거룩한 의지를 주시어,<br /> 이 빵과 포도주의 선물( gift)이 우리에게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되게 하소서.<br /> 그리스도께서 잡히시던 날 밤....<br /> ....<br /> 당신의 백성들에게 성령을 보내시어<br /> 여기에 있는 하나의 빵과 한 잔의 포도주를 나누는 모든 이들이<br /> 당신의 나라에서 하나가 되게 하소서<br /> 그러므로 우리는 [이름]와 모든 성인들과 함께<br /> 당신께 영원한 찬양과 영광을 드립니다....<br /> 모든 사례들을 조사하면, 각 관구교회들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들이 존재하며, 또한 한 관구내의 대안 기도문들 사이에서도 매우 다양하다. </p> <p>성령의 역할과 성령청원(epiclesis)보다 더 논쟁적인 주제는 성찬례의 희생적 차원(sacrificial dimension)의 문제이다. 희생에 대한 인식[notion, 관념, 개념]은 전례본문 자체의 개정 뿐만아니라 성사신학에 대한 저술에 속한다. 희생적 형상(비유,imagery)의 사용은 Didache(1세기말)와 순교자 저스틴의 저서들 (C.150)과 같은 최초의 문서들에서 찾아 볼 수 있다. &lt;사도전승&gt;의 경우, 희생이라는 개념은 성찬기도문 자체에서 나타난다. 감사의 희생은 빵과 포도주의 선물들과 연결되어 있다. 즉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기념하며, 당신께서 우리를 당신앞에 설 수 있는 가치있는 사람으로 그리고 당신께 헌신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셨기 때문에, 이에 감사드리며 당신께 빵과 포도주를 바칩니다.’1000년경에 이르러 그리스도의 수난과 성찬례의 선물은 너무 밀접하게 결합되었기 때문에, 대중의 신앙에서 그리스도의 희생은 각각의 미사때마다 다시한번 거행되었다(offered, 실현되었다). 종교개혁가들은 이러한 사상을 강력히 반대하였으며, 그 이후 발행된 잉글랜드 기도서의 성찬기도들은 희생 또는 바침(봉헌offering)과 선물(gift)과의 연관성을 나타내는 모든 문구들을 삭제하였다. ‘찬양과 감사의 희생’을 바친다는 사상은 영성체 직후에 드리는 기도문들중 하나인 대안기도문-이를 일반적으로 봉헌기도(Prayer of Oblation)라고 한다-에서만 소개되었다. 지난 50년동안 성찬의 전례를 개정하면서 가톨릭성향과 복음주의성향의 성공회신자들은 이 문제에 대하여 논쟁하였다. 이 기간에 개정된 대다수 기도문들은 이러한 다양성을 반영하고 있다. 스코틀랜드유형의 양식들은 하느님에게 선물을 바치는 것을 선호한다. </p> <p>아버지 하느님, 우리는 이 찬양과 감사의 희생에서 우리의 구원을 기념하는 이 예식을 거행하며,<br /> 당신의 죽음과 부활과 강림을 기억하며 이 선물들을 바칩니다<br /> (1979년의 미국기도서)</p> <p>다른 양식들은 주로 ‘이 빵과 이 잔과 함께’와 같은 구절을 사용함으로써, 빵과 포도주와 그리스도의 희생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회피한다.</p> <p>아버지, 우리는 이 빵과 이 잔과 함께,<br /> 우리 주님이 명령하신대로 거행합니다.<br /> 우리는 주께서 우리를 위하여 성취하신 구원을 찬양하며,<br /> 십자가에서 단 한번으로 성취하신 완전한 희생을 선포하며,<br /> 주님의 위대한 부활과 영광스런 승천을…<br /> (호주의 기도서와 대안예식서 그리고 2004년의 아일랜드기도서) </p> <p>그러므로, 아버지, 이 빵과 이 잔과 함께<br /> 우리는 우리를 해방시키기 위하여 주님이 죽으신<br /> 십자가를 찬양합니다.<br /> (공동예배서)</p> <p>또한 빵과 포도주를 희생과 연관시키는 언급을 전혀 하지않는 기도문들도 있다. </p> <p>이러한 두가지 입장들의 차이를 연결시키려는 노력이 상당히 진행되었으며, 어느정도 성공하였다. 그러나 이에 대하여 명확한 성공회적인 입장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문들과 과제들이 남아있다. 이중 특히 중요한 질문은 성찬기도의 여러 순간들을 희생적인 개념들과 동일시 할 수 있는가 또는 그렇게 해야 하는가의 문제이다. 그 대신에 성찬기도와 행동 전체를 희생적으로 이해해야 하는가?</p> <p>또한 이와 똑같은 종류의 질문은 축성이라는 신학적 전례적 주제에 적용될 수 있다. 축성이 어떻게 성취[완성]되는가(how consecration is effected)는 오랫동안 성공회내에서 논의와 토론과 논쟁의 대상이었다. 현대의 대다수 전례학자들과 신학자들은 중세말기처럼 ‘축성의 순간’에 대하여 논쟁하지 않는다. 물론 1662년 기도서는 그러한 입장을 채택하였다고 주장할 수 있지만, 현대의 학자들은 성찬기도 전체를 통해서 축성이 성취된다고 주장한다. 이들의 주장에 의하면, 축성은 제정사나 성령청원(epiclesis)과 연결된 것이 아니라, 성찬기도 전체와 연계되어 있다. 그러나 문제는 축성한 빵이나 포도주가 부족하여‘추가축성’을 해야할 때 발생한다. 이러한 경우에 사용하는 기도문을 준비한 기도서들 대다수(전부는 아니다)는 제정의 말씀의 반복을 규정함으로써, 바로 이 본문이 축성을 완성하는 것으로 의미한다. 이는 특히 성공회의 관례로, 다른 전례적인 교파교회들에서는 이러한 조항이 없다. </p> <p>성공회에서 또 하나의 쟁점은 성찬례 내에서 그리스도의 현존에 관한 문제이다. 그리스도의 구원행동[행위actions]에 대한 기념은 단순한 정신적인 활동(mental exercise) 이상이다. 빵과 포도주를 들어 축복하고 나누는 행동은 곧 그리스도의 몸과 피에 대한 참여를 의미한다(고린도전서10:16참조). 이 이상의 해석에 대해서는 성공회는 침묵하여 왔다. 신자들은 빵과 포도주를 먹고 마심으로써 하느님의 은총에 참여하고 이를 받는다. 이는 정적인 표현이 아니라 역동적인 관계를 말하는 것이다. </p> <p>4. 누구의 감사성찬례인가?</p> <p>6세기 이전까지 감사성찬례는 분명히 세례받은 전 신자공동체의 축제였다. 세례받은 모든 신자들은 적극적인 역할을 하였다. 성직자는 감사성찬례의 모든 행동을 전부 다 수행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감사성찬례는 주교나 사제의 것이 아니라 전 신앙공동체의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중세 초기부터 성직자들은 점차적으로 이전에 평신도들이 수행했던 역할들을 하나씩 접수하기 시작하였다. 종교개혁 직전에 이르러 전례는 완전히 성직자의 몫이었다.</p> <p>16-7세기 동안 잉글랜드 기도서들은 성찬례신학의 많은 측면들을 개혁하였다. 언어는 라틴어에서 지방어인 영어로, 평신도에게 잔을 복원하였으며, 잉글랜드 교회는 평신도들에게 영성체를 보다 자주 참여하도록 규정하며 제한적이었지만 응답문들과 기도문들의 낭송에 참여하도록 권고하였다. 또한 신학적인 동기에서 본문들을 개정하여, 찬양과 감사의 희생 이외의 다른 희생과 성찬의 봉헌(바침, offering)과 같은 이해들을 완전히 삭제하였다. 이에 따라 교회 내부도 다시 배치되어, 이제 성찬식탁을 본당으로 이동시켰으며, 많은 의례들(ceremonial)을 제거하였다. 그러나 이 모든 변화에도 불구하고 한가지는 변하지 않았다. 즉 사제의 역할은 수백년 동안 유지되온 그대로 보존되었다. 다시말하면, 감사성찬례는 여전히 매우 성직자 중심(clericalized)이었다. 바로 이 점에서 교회는 전반적으로 당시 사회의 문화적 본질을 그대로 반영하였다. 서구문화는 여전히 봉건적이었다. 교회 또한 계서적인(hierarchical) 구조로 구성되어 성직자들이 지배하였으며, 교회의 성찬기도양식은 이러한 조직구조를 반영하였다. 양식의 고정된 본문들은 주로 주교들이 개정하였으며, 모든 감사성찬례의 거행은 주교나 사제들이 완전히 지배하였다. 평신도들은 적극적인 역할을 거의 할 수 없었다. 기도문들과 성서독서들은 모두 성직자들이 종종 ‘영성체를 원하는 모든 신자들을 대신하여’낭독하였다. 신자들은 가끔식 지시문에서만 언급될 뿐이었다. </p> <p>20세기 중반에 이르러 세례신학(baptismal theology)과 세례예식(baptismal practice)에 대한 활발한 연구의 성과는 교회생활에서 세례의 위치에 대한 변화를 가져왔다. 많은 교회들에서 이 성사는 다시한번 중심이 되었으며, 당일의 중심예배에서 이를 거행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교회론에도 영향을 주어, 성직자중심의 교회모델에서 모든 세례받은 신자들의 공동체에 기반한 교회모델로 전환하였다. 이 모델에서 집례자는 주교나 사제가 아닌 바로 전 교회공동체이다. 성찬례는 교회에 속한 것이지, 교회의 어느 한 신자-성직자나 평신도-에게 속한 것이 아니다. 한 교회공동체 내에서 평신도들은 전체 공동체를 대표하여 다양한 역할들을 수행한다. 즉, 환영자[안내자]와 봉사자[복사, server], 음악담당자 뿐만아니라 성서독서자, 중재기도 인도자, 성찬조력자 그리고 병자에 대한 성찬전달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추세는 성찬례에 대한 IALC의 더블린 성명서에서 분명하게 확인되었다. 이에 따르면, ‘서품받은 자들의 전례적 역할들은 사목적 책임에서 나오는 것이다. 전례적 역할과 사목적 관리(pastoral oversight)를 분리하는 것은 곧 전례의 집례권(liturgical presidency)을 고립된 의례적 기능으로 축소시킬 우려가 있다.’</p> <p>이 권고문의 마지막 문장은 집례자의 문제를 제기한다. 성공회의 전통은 항상 정식으로 서품받은 주교나 사제만이 집례자라는 것이었다. 이러한 규칙은 두가지 신학적인 문제를 제기한다. 첫째는 서품의 대상에 대한 문제이고, 둘째는 서품이 성찬례 집례권를 위한 선행[필요]조건인가 라는 문제이다. 여성을 사제와 주교로 서품하는 문제는 세계성공회 내에서 커다란 분열을 야기시켰다. 일부 관구교회들에서는 이제 여성들이 사제와 주교로 봉사하고 있다. 일부 다른 관구들은 여성의 사제직을 허용하지만, 주교서품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의하고 있으며, 여성주교를 반대하는 사제들에게 남성 주교로의 이전을 허용하는 계획들을 고려하고 있다. 이 문제에는 신학적 교회론적인 주장들 뿐만아니라 문화적인 규범 (norms)이라는 문제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전반적으로, 오늘날 여성의 집례권은 확산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논쟁은 완전히 끝나지 않고 있다. </p> <p>반면에 지난 몇 십년 동안 부제와 평신도의 감사성찬례 집례에 대한 토론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지방에서 이러한 문제는 사제의 부족 또는 외딴 지역에서의 사목 등의 문제 때문에 제기되었다. 다른 지방교회들의 경우, 평신도들이 말씀(성서독서와 설교)을 주재한다면, 이들에게 성사의 주재를 허용함으로써 이러한 사목직에 대한 균형을 찾는 것이 적절하다는 확신에 따른 것이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논쟁에 개입할 여유가 없다. 그러나, 알아야 할 점으로 대다수 성공회의 입장(과 교회법)은 많은 초교파적인 합의와 계약들처럼 이러한 주장에 대하여 확고히 반대한다 할지라도, 이러한 활동과 논쟁은 지속될 것이다. </p> <p>5. 성공회의 다른 문제들</p> <p>1)포용성(포괄성,inclusion)</p> <p>1995년 IALC의 회의에서 발표한 성찬례에 대한 성명서의 원칙들과 권고문들에 따르면, ‘세례받은 자들은 년령, 인종, 성별, 경제적 지위나 정신적 능력과 같은 이유로 성찬공동체의 참여를 제한받을 수 없다.’이 회의에 참석한 각 대표자들은 특히 년령의 문제를 주로 토의하였다. 그러나 협의회는 성찬례의 참여를 위한 유일한 전제조건은 세례라고 확언하였다. 이에 따라 견진례는 더이상 성찬례 참여의 전제조건으로 이해될 수 없으며, 또한 년령이 성찬례의 완전한 참여를 거부하는 근거가 될 수 없다. 이 문제는 최근에 개정된 기도서들에서도 제기되었으며, 일부 관구들-스코틀랜드 처럼-은 어린이들의 영성체를 권장하는 공식문서들을 발행하고 있다. </p> <p>오늘날 많은 관구교회들은 어린이들이 견진례를 받기 이전에도 성찬에 참여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이러한 관구들 대다수는 허용년령을 5살에서 7살 사이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점차 많은 관구들에서 년령에 관계없이 세례때부터 영성체를 허용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Meyer, ‘입교례’ 참조). 이러한 관구들에서는 세례받은 모든 신자들, 즉 유아와 어린이 그리고 성인들이 성찬참여자들이다. 결과적으로 어린이들은 성찬공동체에 완전히 참여하면서 성장한다. 하지만 성찬허용과 관련한 신앙교육의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하더라도, 많은 관구들은 교육을 항상 진행되는 지속적인 과정이며, 또한 경험이 성장에 중심적이며 영향력있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이해하게 되었다.</p> <p>성찬의 나눔은 또한 교회일치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많은 관구교회들은 ‘성찬의 개방’(open altar) 정책(policy)을 실천하고 있다. 즉 다른 교파신자들이 감사성찬례에 출석하였을 때, 이들의 성찬참여를 권장하는 것이다. 대부분 계절적인 축제일과 견진, 세례와 장례 때의 경우로 지역단위의 활동이다. 공식적인 차원에서 감사성찬례에 대한 분명한 초교파적인 합의를 지향하는 운동이 증가하고 있다. 오늘날 많은 성공회 관구들은 루터교회와 공식적인 협약(합의)을 맺고 있다. 이러한 사례로 잉글랜드교회와 일부 스칸디나비아 루터교회들와 맺은 포르부합의(Porvoo agreement)를 꼽을 수 있다. 카나다와 미국의 성공회도 이와 유사한 합의를 맺고 있다. 이러한 합의들은 먼저 성찬의 교류(intercommunion)부터 시작하였지만, 이제 성직(ministries)에 대한 상호인정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편 다른 관구들은 다른 프로테스탄트 교회들과의 합의로, 특별한 상황-외딴 시골지역의 경우처럼-에서 성찬의 교류를 허용한다. 이러한 공식적, 비공식적인 교류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아직 로마 가톨릭교회를 포함하지 않는다. 물론 지역단위에서 비공식적으로 성찬을 공유하는 경우는 자주 있다. 이러한 경우 성찬에 대한 서로 다른 이해로 어려움이 나타난다. 성공회는 성찬을 통합을 촉진시키는 수단으로 인식하나, 로마 가톨릭교회의 공식적인 교리는 성찬의 공유를 이미 성취된 통합의 표현(sign)으로 인식한다. </p> <p>2)번안, 토착화 그리고 문화화(Adaptation, Ingenization, and Inculcation) </p> <p>성공회신앙에서 감사성찬례에 대하여 설명할 때 토착화와 문화화의 문제를 빠뜨릴 수 없다(Douglas, ‘문화화’참조). 1993년 카나마이(kanamai, 케냐)회의는 이러한 문제에 대하여 매우 중요하다. 감사성찬례에 대한 이 회의의 성명서에 의하면, ‘감사성찬례 예식을 작성할 때 각 관구는 이 예식에 영향을 줄 수 있는(또는 이에 반영될 수 있는) 각 나라나 지방의 문화적인 관행[관습, practices]을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 성찬기도 양식들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관구교회들은 규명된 문화적 관행을 전례에서 확언할 수 있는지를 판단해야 한다’(Gitari, Anglical Liturgical Inculturation in Africa). 이 성명서는 또한 적합한 상징들과 건축물, 장식, 음악, 전례복(vesture)에 대한 문제도 제기하였다.</p> <p>많은 개정기도서들은 다른 언어로 번역하여 따로이 출판하였지만, Aotearoa와 뉴질랜드, 폴리네시아의 현기도서는 한 권에 세가지 언어-영어와 마오리어, 폴리네시아의 일부 언어-를 동시에 사용한다. 똑같은 본문을 세가지 언어로 나란히 인쇄하여 종종 한 예배에서 영어와 마오리어를 교대로 사용하기도 한다(Te Paa, ‘Te Rawiri’와 Booth, ‘뉴질랜드’참조).</p> <p>3)Reservation of the Sacrament and Extented communion (성찬의 보존과 연장 영성체)</p> <p>20세기초에 제기되었던 주요 전례논쟁들중 하나는 ‘성찬의 보존’-축성된 성찬(빵과 포도주)을 나중에 병자나 임종자에게 집행할 목적으로 따로이 보관하는 행위-에 대한 문제였다. 앵글로-가톨릭들은 이러한 사례(practice)를 보편적 (catholic) 그리스도교의 본질적인 표징으로 인식하여 로마 가톨릭교회의 형식을 채택함으로써, 성공회 교회내에도 성합(tabernacle)과 성물안치소(aumbry)가 등장 하였다. 제1차 세계대전 동안에 영성체는 종종 참호안에서 보존된 성찬으로 배찬되었다. 전쟁기간 동안에 실용적으로 어쩔 수 없이 사용되었던 사례는 평화시에도 대중화되어, 잉글랜드성공회의 제안기도서(Proposed Book,1927/28)에서 병자와 임종자를 위하여 성찬의 보존을 허용하였다. 하지만 이 기도서는 의회의 승인을 받는데 실패하였지만, 이 기도서의 예식들은 잉글랜드의 여러 교구들에서 허용되었다. 이중 하나가 성찬의 보존이었다. 그러나 20세기 후반부에 전개된 기도서 개정활동 이전까지 보존된 성찬에 의한 영성체를 위한 전례적 본문들을 공식적으로 규정한 교회들은 거의 없었다. 그 이후부터 일반적으로 말하자면, ‘스코틀랜드형식’의 성찬기도문을 따르는 관구들은 이러한 사례에 대하여 분명하게 규정하였다. 즉 미국, 카나다, 남부 아프리카, 서인도제도, 스코틀랜드, 뉴질랜드의 기도서는 이에 대한 지시문과 기도본문들을 규정하였다. 때때로 이에 대한 자료들은 성찬기도문 내에, 또는 병자방문 예식과 관련하여 수록하였다. 반면에 잉글랜드 기도서 전통을 따르는 관구들은 일반적으로 보존된 성찬을 이용한 영성체에 대하여 공식적으로 규정하지 않고 있다. 대신에 이들은 잉글랜드, 아일랜드, 호주와 일부 아프리카 관구들처럼, 병자와 임종자들을 위한 약식 성찬례 양식을 규정하고 있다. </p> <p>최근 몇십년 동안에 보존된 성찬으로부터의 영성체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연장영성체’(extended communion)에 대한 인식은 각 신학적 주장들 사이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관행(practice)은 통상적으로 집행자 (minister, 평신도나 서품받은 자)가 당일의 성찬례에서 축성된 빵과 포도주를 영성체 직후 또는 예배 직후에 실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경우 영성체는 가능한 한 공동체의 성찬례거행 직후에 시행되어야 한다. 따라서 축성된 성찬의 보존은 필요하지 않다. 물론 많은 교회들은 여전히 비상시를 대비하여 축성된 성찬을 보관하고 있다. 일부 관구들은 ‘연장영성체’(extended communion)를 위한 본문들을 규정하기 시작하고 있다. 미국성공회는 사목예식서(Book of Occasional Services, 2003)에서 교회밖의 신자를 위하여 성찬을 집행하는 자들을 위한 ‘dismissal’(파송예식)을 영성체후 기도 직후에 신설하였다. </p> <p>이 회중의 이름으로 나는 여러분[당신]에게 이 거룩한 성찬을 보내니,<br /> 우리와 함께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나눌 신자들에게 가시오.<br /> 우리는 모두 하나의 빵과 하나의 잔을 나누기 때문에,<br /> 모두 하나의 몸입니다.</p> <p>일부 성공회 전도구교회들은 다른 성찬 신심의식들(eucharistic devotions)-성체강복(Benediction), 축성된 성체의 순행(Processions of the Blessed Sacrament) 등-을 도입하고 있지만, 이는 결코 일반적인 현상은 아니다. 많은 개별 교구들은 이러한 의식을 승인하고 있지만, 관구단위에서 공식적으로 승인된 경우는 없다. </p> <p>4)빵과 포도주 </p> <p>1552년 이후 성공회의 기도서들은 빵과 포도주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일상적으로 먹는 것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 중에서 품질이 가장 좋고 순수한 밀로된 빵’과 발효된 포도주를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성공회신앙이 아프리카와 일부 아시아 지방으로 전파될 때, 이러한 규정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였다. 일부 회교도국가들의 경우, 발효된 포도주의 생산이나 수입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다른 나라들의 경우, 밀로 만든 빵을 쉽게 구하기 어렵다. 더구나 일부 지방에서는 밀로된 빵과 포도주에 대한 문화적 타당성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카나마이 성명서는 이러한 문화적 문제점들을 제기하며, 각 관구들이 이 문제들을 논의할 때 성서적 증언과 함께 문화적 상황[환경, context]도 고려할 것을 요청한다. 일부 관구들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대용물을 허용하였으며, 2002년 세계성공회협의회(ACC)에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6,7개 관구들은 밀로된 빵과 발효된 포도주의 대용물을 공식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대용물은 과일주에서부터 코카콜라까지 다양하며, 일부는 밀로된 빵 대신에 쌀로 만든 빵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들중 일부 관구들에서 이를 위한 허용권은 거의 사용되지 않았으며, 일부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p> <p>또한 건강상의 이유로 발효된 포도주나 일상용인 밀빵을 먹을 수 없는 신자들이 있다. 이들은 대체로 알콜중독이나 밀에 대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사람들이다. 이는 전례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사목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알콜중독자들의 경우 발효되지 않은 포도주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무알콜 포도주를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이러한 신자들이 있을 경우, 이러한 대용물들을 모든 참여자들에게도 사용할 것인가는 사목적 차원에서 신앙공동체의 결정을 맡겨야 하는 어려운 문제이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점은 상징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이해이다. 일부 신자들은 성찬의 포도주는 피의 상징으로 항상 붉은색이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상징의 실제 의미는 포도주를 마신다는데 있기 때문에, 그 색깔과는 관계가 없다. 이와 마찬가지로, 취할 수 있는 발효된 포도주여야만 하는가라는 문제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한다. </p> <p>5)공동의 잔(Common Cup)</p> <p>일반적으로 기도서의 지시문에서 암시하는 것처럼, 성찬례에서 참여자들은 하나의 잔을 공유하는 것이 성공회의 관례이다. 그러나 때때로 하나의 잔을 공유하는 것은 건강상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일부 교회들에서는 intinction의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즉 빵을 포도주에 적시어 배찬하는 것. 때로는 이를 위하여 두 개의 잔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사례는 지난 20년 동안 AIDS의 확산에 대한 염려에서 발생하였다. 물론 이러한 감염 가능성에 대한 과학적 연구들은 아직도 불확실하다. 그러나 그 결과로 하나의 잔으로 마시는 대신에 여러 개의 잔을 사용함으로써 참여자[배수자]들을 분리시키게 되었으며, 일부는 일인용 잔을 사용하기도 하였다.</p> <p>건강상의 문제만이 고려의 대상이 되는 유일한 문제는 아니다. 하나의 잔을 다함께 공유하는 것은 16세기 잉글랜드교회의 성찬례 개혁의 근본적인 측면이었으며, 그 이후로 성공회 기도서들마다 이러한 관행을 규정하였다. 성찬에 참여한 모든 신자들이 하나의 잔을 사용하는 상징적 가치는 매우 중요하다. 성찬례는 신성한 음식을 나누는 것이다. 때때로 성찬참여자들은 잘게 나눌 수 있는 한 덩어리의 빵을 공유하지만, 공동의 잔을 사용하지 못할 때 이러한 의미는 상실된다. 여러 개의 잔을 사용하는 것은 성찬례의 핵심이자 의미인 통일성(unity)-하느님의 백성들과 그리스도와의 통일성, 그리고 백성들사이의 통일성-의 상징을 파괴하는 것이다. </p> <p>6)Sectional interests (당파적 이해집단들)</p> <p>20세말과 21세초의 전례학자들이 제기하는 또 하나의 논쟁점은 전례본문들에 대한 편향적인(sectional) 이해집단들의 영향이다. 예를들면, 속죄론(atonement)을 그리스도의 ‘형벌적 대속론’(penal substitution)으로만 이해하여 성찬기도문들에 이러한 상징(metaphor)만을 사용할 것을 주장하는 성공회신자들이 있다. 또한 언어적 표현의 논쟁점으로 인간과 하느님, 또는 두가지 모두를 ‘포괄적인’ (inclusive) 언어로 표현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어느정도 까지 가능한가 라는 문제가 있다. 이외에도 ‘지방어’의 문제와 성별의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쟁점들을 주장하는 집단들은 종종 이들의 입장과 일치하는 전례본문들을 작성하려고 한다. 특정한 성찬기도문은 교회의 의회를 통해서 규정될 수 있다. 하지만 이념적으로 표현된 전례본문들-때때로 교의적으로 표현된다-은 곧 도태되며 한정된 기간에만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 </p> <p>관구교회내의 일부교회들은 특정한 신학적인 입장을 나타내는 전례본문들을 만들고 있다. 예를들면, 호주의 시드니교구는 1552년 기도서에 기초하여 현대영어로 표현한 성찬예식서(여러 예식들중에서)를 발행하였다. 이 예식서는 교구의 전례위원회에서 사용을 목적으로 발행하였으며, 주교나 관구의회의 공식적인 승인을 받지 못하였지만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성공회는 전례서에서 교리적 입장의 표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공인받지 않은 양식의 사용은 심각한 문제를 제기한다. 더구나 현대의 과학기술은 이러한 본문들을 보다 쉽고 빠르게 출판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긴급한 문제가 될 것이다.</p> <p>7)전자자료들</p> <p>컴퓨터와 전자출판기기의 발달로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이 시대의 중요성은 15세기에 발생한 인쇄술의 발명으로 최초로 전례서의 단일화가 실현되었던 시대와 비교되었다. 그러나 실제로 컴퓨터는 이와는 반대현상을 일으키는 수단을 제공한다. 오늘날 전례형식은 임의로 변경, 재생산될 수 있다. 편집권은 이제 교회의 정규의회나 출판사가 아닌 컴퓨터 관리자에게로 이전되고 있다(Kraus, ‘Technology’와 Morris, ‘Cyberspace’참조). 그 결과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과거에도 지역별 사용례(전례local usage)은 전도구교회의 ‘미사예문’ (Mass Booklets)으로 나타났으며, &lt;The English Missal&gt;과 같은 책은 당시에도 널리 유통되었다. 그러나 컴퓨터의 워드프로세싱의 경우, 전례지도자는 공인된(또는 공인받지 않은) 전례 본문들을 손쉽게 편집하여 잘 정리된 예배의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이 앞으로 성공회의 전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성공회는 한때 동일한 본문과 지시문을 공유하였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예배의 본문들은 관구마다 다르며, 한 전도구교회내에서도 다른 본문들을 사용하고 있다. 오늘날 지역별 사용례는 너무나 쉽게 정립, 해체될 수 있기 때문에, 매주일의 감사성찬례도 주일마다 내용과 형식을 달리할 수 있다. 성공회 전례의 통일성에 관하여 일부 학자들은 이를 커다란 가능성(기회)으로 생각하지만, 일부는 커다란 위험으로 인식한다. </p> <p>6. 결론</p> <p>지난 세기 동안에 감사성찬례의 거행은 활성화되었다. 세계성공회의 대다수 관구교회들은 감사성찬례에 대한 매우 폭넓은 이해를 반영하는 새로운 양식들을 사용하고 있다. 이제 똑같은 기도서 안에서도 단 하나의 고정된 본문만 규정하지 않는다. 각각의 감사성찬례 양식안에서도 예배에 필요한 여러가지 자료들과 함께 대안적인 어법들과 순서들 그리고 대안적인 성찬기도문들이 있다. 이제는 더이상 남성사제가 성소의 동쪽끝에 서서 거의 혼자서 예배를 주도하지 않는다. 이와는 달리 사제와 신자들은 성찬식탁에 함께 모인다. 감사성찬례를 거행하는 언어는 영어일수도 아닐 수도 있다. 평신도들은 성서독서를 낭독하고, 기도를 인도하며, 성찬의 분배를 돕는다. 이제 사제는 여성일 수도 있으며, 대다수 교회들에서 세례받은 모든 신자들-유아와 어린이들까지 포함-이 성찬에 참여한다. </p> <p>이러한 변화는 초대교회의 전례본문들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초교파적인 자료교환과 각 성공회들간의 교류를 통해서 가능하였다. 성공회 예배의 폭넓은 전통에 대한 갱신(renewal)과 확장(enrichment), 그리고 특별히 감사성찬례의 거행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1970년대와 80년대에 개정되었던 기도서들은 다시 개정되고 있다. 이제 가장 유용한 개정방법은 기존의 본문들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대안적인 본문들을 추가하는 것이다. 이는 곧 새롭게하기(갱신,renewal)로, 세계성공회 교회들은 빵을 뗌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찬양하며, 신앙을 깊고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p> <p>참고문헌 </p> <p>Buchanana, Colin O., ed. Further Anglican Liturgies 1968-1975. Bramcote, Nottingham: Grove Books, 1975.<br /> ________. Latest Anglican Liturgies 1976-1984. London: SPCK, 1985.<br /> Crockett, William. Eucharist: Symbol of Transformation. New York: Pueblo, 1989.<br /> Dix, Gregory. The Shape of the Liturgy. London: Darce Press, 1945.<br /> Gitari, David, ed. Anglican Liturgical Inculturation in Africa- the Kanamai Statement ‘African culture and anglican Liturgy’. Joint Liturgical Studies 28. Bramcote, Nottingham: Grove Books, 1994.<br /> Holeton, David R., ed. Our Thanks and Praise: The Eucharist in Anglicanism Today. Toronto: Anglican Book Centre, 1998.<br /> ______. Renewing the Anglican Eucharist: Findings of the Fifth International Anglican Liturgical Consultation, Dublin, Eire, 1995. Grove Worship Series 135. Cambridge: Grove Books, 1996.<br /> ______. Revising the Eucharist-groundwork for the Anglical Communion. Joint Liturgical Studies 27. Bramcote, Nottingham: Grove Books, 1994.<br /> Stevenson, Kenneth. Do This. Norwich: Canterbury Press, 2002. </p> Cranmerian on "자료: 1552년 감사성찬례 예식" http://liturgy.skhcafe.org/topic.php?id=140#post-373 수, 19 11월 2008 17:23:02 +0000 Cranmerian 373@http://liturgy.skhcafe.org/ <p>주;영어 본문은 <a href="http://www.Justus.Anglican.org" rel="nofollow">www.Justus.Anglican.org</a> 또는 <a href="http://www.CommonPrayer.org," rel="nofollow">www.CommonPrayer.org,</a> anglicansonline.org/resources에서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여기서는 생략합니다.<br /> 본문 번역은 가능한 한 직역을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따라서 똑같은 영어본문을 사용한 기존의 기도서의 번역과 다를 수 있습니다.<br /> 성서본문은 공동번역(1977년) 성서에서 새로운 맞춤법으로 고쳐 사용하였습니다.<br /> 알아보기 쉽게 하기 위하여 번역자가 [ ]를 추가하였습니다. 주로 지시문을 표시하는데 사용하였지만, 의미를 분명하게 표현하는 데도 사용하였습니다. </p> <p>1552년 공동기도서의 감사성찬례<br /> The Order for the Administration of the Lord’s Supper, or Holy Communion.</p> <p>[지시문]성찬례에 참여하려는 자들은 하루 전이나, 당일 아침기도의 시작전 또는 끝난 후 즉시 사목자에게 알려야 한다.<br /> [지시문]그리고 이들중에서 공공연하게 악명높은 비행자가 있을 경우, 즉 회중들에게 무례하게 굴었거나 이웃에게 말이나 행동으로 잘못을 저지른 자가 있을 경우, 사목자는 그를 불러 공개적으로 참회하고 사악한 생활을 고쳐서 피해를 입은 회중들이 이를 납득하고, 피해를 입은 당사자들에서 보상을 하거나, 또는 적어도 그러한 의향을 나타낼 때까지 주의 식탁에 참여할 수 없다고 통고한다.<br /> [지시문]사목자는 서로 악의와 원한을 가진 자들에게도 똑같은 방식을 적용하여, 서로 화해하였다는 사실을 알 때까지 주의 식탁에 참여하지 못하게 한다. 불화하는 당사자들중 하나가 다른 당사자로부터 받은 피해들을 모두 진심으로 용서할 의향이 있으나, 다른 당사자는 신성한 화해를 받아들이지 않고 완고하게 악의를 품고 있는 경우, 사목자는 참회하는 당사자에게 성찬의 참여를 허용하고, 완고한 자에게는 허용하지 않는다.<br /> [지시문]성찬례에 사용하는 식탁은 깨끗한 흰색 아마포(linen)로 덮으며, 아침과 저녁기도를 낭독하는 교회의 본당(body)이나 성소에 놓는다. 그리고 집례사제는 식탁의 북쪽에 서서 주기도문을 낭독한 후 다음의 본기도를 말한다</p> <p>전능하신 하느님, 주께서 모든 사람의 마음과 소원을 다 아시고 은밀한 것이라도 모르시는 바 없사오니, 성령의 감화로 우리 마음의 온갖 생각들을 정결케 하사, 당신을 온전하게 사랑하고 당신의 거룩한 이름을 합당하게 찬미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하나이다. 아멘.</p> <p>[지시문]집례사제는 십계명의 모든 항목들을 큰소리로[뚜렸하게] 열거하며, 신자들은 무릎꿇고, 각 계명의 낭독후에, 이에 대한 그들의 잘못에 대하여 하느님의 자비를 요청한다. 이를 반복한다. </p> <p>(주재자)이 모든 말씀은 하느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너희의 하느님은 나 야훼다. 너희는 내 앞에서 다른 신을 모시지 못한다.</p> <p>(회중)주여,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우리의 마음이 이 법을 지키게 하소서.</p> <p>(주재자)너희는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 위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어떤 것이든지 그 모양을 본따 새긴 우상을 섬기지 못한다. 그 앞에 절하며 섬기지 못한다. 나 야훼 너희의 하느님은 질투하는 신이다. 나를 싫어하는 자에게는 아비의 죄를 그 후손 삼 대에까지 갚는다. 그러나 나를 사랑하여 나의 명령을 지키는 사람에게는 그 후손 수천 대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이 사랑을 베푼다. </p> <p>(회중)주여, 우리에게…(위와 동일) </p> <p>(주재자)너희는 너희 하느님의 이름 야훼를 함부로 부르지 못한다. 야훼는 자기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자를 죄 없다고 하지 않는다.</p> <p>(회중)주여, 우리에게…</p> <p>(주재자)안식일을 기억하며 거룩하게 지켜라. 엿새동안 힘써 네 모든 생업에 종사하고, 이렛날은 너희 하느님 야훼 앞에서 쉬어라. 그 날 너희는 어떤 생업에도 종사하지 못한다. 너희와 너희 아들 딸, 남종과 여종 뿐만아니라 가축이나 집안에 머무르는 식객이라도 일 하지 못한다. 야훼께서 엿새 동안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드시고, 이레째 되는 날 쉬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야훼께서 안식일을 축복하시고 거룩한 날로 삼으신 것이다.</p> <p>(회중)주여, 우리에게…</p> <p>(주재자)너희는 부모를 공경하여라. 그래야 너희는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주신 땅에서 오래 살 것이다.</p> <p>(회중)주여, 우리에게…</p> <p>(주재자)살인하지 못한다.</p> <p>(회중)주여, 우리에게…</p> <p>(주재자)간음하지 못한다.</p> <p>(회중)주여, 우리에게…</p> <p>(주재자)도둑질하지 못한다.</p> <p>(회중)주여, 우리에게…</p> <p>(주재자)이웃에게 불리한 거짓 증언을 못한다. </p> <p>(회중)주여, 우리에게…</p> <p>(주재자)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못한다. 네 이웃의 아내나 남종이나 여종이나 소나 나귀 할 것 없이 네 이웃의 소유는 무엇이든지 탐내지 못한다.</p> <p>(회중)주여,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당신의 이 모든 계명들을 우리의 마음속에 새겨주소서.</p> <p>[지시문]이 때에 당일 본기도와, 아래의 국왕을 위한 본기도 두가지중 하나를 낭독한다. 집례사제는 서서 말한다</p> <p>전능하신 하느님, 당신의 왕국은 영원하며 그 권력은 끝이 없습니다. 이 곳에 모인 전 회중들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또한 당신의 선택받은 종, 우리의 국왕이자 통치자이신 에드워드6세의 마음을 관장하셔서, 그가 (자신의 직분을 잘 알아) 무엇보다도 당신의 영예와 영광을 추구하게 하소서. 그의 신하들인 우리는 (그의 권위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당신의 신성한 말씀과 법령에 따라 당신 안에서, 당신을 위하여 그 분을 섬기고 존경하며 복종하게 하소서. 당신과 성령과 함께 영원히 사시며 통치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합니다. 아멘.</p> <p>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우리는 당신의 거룩한 말씀으로부터, 국왕의 마음은 당신의 명령과 통치에 있으며, 당신은 당신의 신성한 지혜에 따라 왕들을 준비[보완]시키고 변화[개심]시킨다고 배웠습니다. 간절히 구하오니, 당신의 종이며 우리의 왕이자 통치자이신 에드워드6세의 마음을 보완하고 주관하셔서, 그의 모든 생각과 말과 업무에서 당신의 영예와 영광을 추구하며, 그가 책임받은 당신의 백성들을 부와 평화와 신실속에서 보호하도록 하소서. 오 자비로우신 성부여, 당신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이를 허락하소서. 아멘.</p> <p>[지시문]국왕을 위한 기도 직후 즉시, 집례사제는 서신을 낭독하며, 이렇게 시작한다</p> <p>서신은 ---서 ---장의 말씀입니다</p> <p>[지시문]서신독서가 끝나면, 복음을 낭독하며 이렇게 시작한다</p> <p>복음은 ---서---장의 말씀입니다</p> <p>[지시문]그리고 서신과 복음의 독서가 끝난후 신경을 낭독한다</p> <p>나는 한 분 하느님을 믿나이다. 전능하신 아버지, 하늘과 땅과, 유형 무형한 만물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 온 세상이 만들어지기 이전에 아버지로부터 나신 유일한 하느님의 아들이시며, 만물을 창조하신 아버지와 한 본질[본체]로 피조되지 않고 하느님으로부터 나신 하느님, 빛으로부터 나신 빛, 참 하느님으로부터 나신 참 하느님을 믿나이다. 우리 인간을 위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로부터 육신을 취하여 인간이 되시고, 우리를 위하여 본디오 빌라도 치하에서 십자가형을 당하시고 고통을 겪었으며, 성서에 따라 매장된 후 3일만에 부활하시고 천국으로 승천하여 아버지의 오른 편에 앉으셨으며,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기 위하여 영광속에 다시 오시리라 믿습니다. 또한 나는 주님이시며 생명의 증여자인 성령을 믿으며, 성령은 아버지와 아들로부터 나오시며, 성부와 성자와 함께 영광과 예배를 받으시며,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나는 하나이고 공번되고 사도적인 교회(one Catholic Apostolic Church)를 믿나이다. 나는 죄를 용서하는 한 세례를 인정하며, 죽은 자들의 부활과 후세(the world to come)의 생명을 얻고자 합니다. 아멘. </p> <p>[지시문]신경후에 설교가 없을 경우, 이미 공표된 또는 이후에 당국에서 공표하는 공식설교문집중 한 편을 낭독한다 .<br /> [지시문]설교 또는 공식설교문집이나 권고문 후에, 사목자는 회중들에게 오는 주간의 축일들이나 금식일들을 알린다. 또한 이들에게 가난한 자들을 기억하도록 권고하기 위하여 사목자의 판단에 따라 가장 적합한 아래의 성서구절들중 하나 이상을 낭독한다.</p> <p>너희도 이와같이 너희의 빛을 사람들 앞에서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마태복음 5장</p> <p>재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아라. 땅에서는 좀먹거나 녹이 슬어 못쓰게 되며 도둑이 뚫고 들어와 훔쳐간다. 그러므로 재물을 하늘에 쌓아 두어라. 거기서는 좀먹거나 녹슬어 못쓰게 되는 일도 없고 도둑이 뚫고 들어와 훔쳐 가지도 못한다. 마태복음6장</p> <p>너희는 남이 바라는대로 남에게 해 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다. 마태복음7장.</p> <p>나더러 ‘주님, 주님’하고 부른다고 다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라야 들어간다. 마태복음7장.</p> <p>자캐오는 일어서서 “주님, 저는 제 재산의 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렵니다. 그리고 제가 남을 속여 먹은 것이 있다면 그 네 갑절은 갚아 주겠습니다”하고 하고 말씀드렸다. 루가복음19장.</p> <p>자기 비용을 써가면서 군인 노릇을 하는 사람이 도데체 어디 있습니까? 누가 포도밭을 만들어 놓고 그 밭에서 열매를 다 먹지 않겠습니가? 또 도데체 누가 양을 친다면서 그 젖을 짜 먹지 않겠습니까? 고린도 전서 9장.</p> <p>우리가 여러분에게 영적인 씨를 심어 주었는데 이제 여러분에게서 물질적인 것을 거둔다고 해서 그것이 지나친 일이겠습니까? 고린도 전서9장</p> <p>성전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성전에서 나오는 것을 먹고 살며 제단을 맡아 보는 사람들은 사람들은 제단 제물을 나누어 가진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이와같이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도 그 일로 먹고 살 수 있도록 주님께서 제정해 주셨습니다. 고린도 전서 9장.</p> <p>적게 뿌리는 삶은 적게 거두고 많이 뿌리는 사람은 많이 거둡니다. 이 점을 기억하십시오. 각각 마음에서 우러나는 대로 내야지 아까와 하면서 내거나 마지못해 내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기쁜 마음으로 내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고린도 후서9장.</p> <p>하느님의 말씀을 배우는 사람은 그것을 가르치는 사람과 모든 좋은 것을 같이 나누어야 합니다. 잘못 생각하지 마십시오. 하느님은 조롱을 받으실 분이 아니십니다 . 사람은 무엇을 심든지 자기가 심은 것을 그대로 거둘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6장.</p> <p>그러므로 기회있을 때마다 모든 사람들에게 선을 행하십시다. 믿는 식구들에게는 더욱 그렇게 해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6장.</p> <p>물론 자기가 갖고 있는 것으로 만족할 줄 아는 사람에게는 종교가 크게 유익합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세상에 가지고 온 것이 없으며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디모테오 전서6장</p> <p>이 세상에서 부자로 사는 사람들에게 명령하시오. 교만해지지 말며 믿을 수 없는 부귀에 희망을 두지 말고 오히려 하느님께 희망을 두라고 이르시오. 하느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풍성히 주셔서 즐기게 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또 착한 일을 하며 선행을 풍부히 쌓고, 있는 것을 남에게 아낌없이 베풀고 기꺼이 나주어 주라고 하시오. 그렇게 해서 자신들의 미래를 위하여 든든한 기초를 쌓아 참된 생명을 얻을 수 있게 하라고 이르시오. 디모테오 전서6장.</p> <p>하느님은 불의한 분이 아니시므로 여러분이 지금까지 성도들에게 봉사해 왔고 아직도 봉사하면서 당신의 이름을 위해서 보여 준 선행과 사랑을 결코 잊지 않으십니다. 히브리서6장.</p> <p>좋은 일을 하고 서로 사귀고 돕는 일을 게을리하지 마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이런 것을 제물로서 기쁘게 받아 주십니다. 히브리서13장.</p> <p>누그든지 세상의 제물을 가지고 있으면서 자기의 형제가 궁핍한 것을 보고도 마음의 문을 닫고 그를 동정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그에게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고 하겠습니까? 요한1서3장.</p> <p>너에게 있는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가난한 사람을 만나거든 그가 누구든지 외면하지 말아라. 그러면 하느님께서도 너에게서 얼굴을 돌리시는 일이 결코 없을 것이다. 토비트4장. </p> <p>네 재산 정도에 맞게 힘 닿는데까지 지선을 베풀어라. 네가 가진 것이 적더라도 주저하지 말고 적은 대로 자선을 베풀어라. 이렇게 하는 것이 네가 곤경을 당하게 되는 날을 대비하여 좋은 보물을 쌓아 두는 일이 된다. 토비트서4장.</p> <p>없는 사람에게 적선하는 것이 야훼께 빚을 주는 셈. 야훼께서 그 은혜를 갚아 주신다. 잠언서19장.</p> <p>복 되어라, 딱하고 가난한 사람 알아 주는 이여, 불행한 날에 야훼께서 그를 구해 주시리라. 시편41장.</p> <p>[지시문]낭독 후에 교회회장들(churchwardens)이나 그들이 지정한 자들은 신자들의 자선품들 (devotion)을 수집하여 빈자 구호함에 넣는다. 지정된 봉헌날에 모든 남자들과 여자들은 사목사제에게 의무금과 관례적인 봉헌물을 납부한다. 봉헌 후에 집례사제는 말한다</p> <p>지상에 있는(militant here in earth) 그리스도의 교회의 온전한 상태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p> <p>전능하시고 영생하신 하느님은 신실한 제자를 통하여 우리에게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간구하며 감사하라고 가르쳤습니다. 우리는 이제 거룩하신 하느님께서 우리의 자선물들(alms)을 받아주시고 우리의 기도들을 관대히 들어주시기를 겸손히 간청합니다. 구하오니, 전 그리스도교회(Universal Church)에 진리와 일치와 화목의 정신(spirit)을 불어넣어 주시고, 당신의 이름을 고백하는 모든 사람들이 당신의 거룩하신 말씀의 진리에 동감하며 일치(화합, unity)와 신실한 사랑속에 살게 하소서. 또한 모든 그리스도인 국왕들과 군주들, 지방통지자들, 특별히 당신의 종, 우리의 국왕이신 에드워드를 구제하고 보호하시고, 그를 통해서 우리를 신실하고 평온하게 통치하게 하소서. 또한 그의 전 대신들과 그의 권위를 부여받은 모든 자들에게 진정으로 차별없이 정의를 실천하여, 불의와 악행을 처벌하고 하느님의 진정한 신앙과 선행을 보전하게 허락하소서. (천상의 아버지) 모든 주교들, 성직자들(Pastors)과 사목자들 (Curates)에게 은총을 베푸시어, 그들의 생활과 교훈를 통해서 당신의 진실하고 살아있는 말씀을 발표하고 당신의 거룩한 성사들을 바르고 정당하게 거행하도록 하소서.</p> <p>또한 당신의 모든 백성들, 특별히 여기에 모인 이 회중들에게 천상의 은총을 베푸시어, 온순한 마음과 온당한 경의로 당신의 거룩한 말씀을 듣고 받아들이며, 전 생애 동안 당신을 신실하고 올바르게 섬기게 하소서.<br /> 또한 우리는 매우 간절히 구하오니, 이 덧없는[유한한] 세상에서 고통을 겪는 자, 슬픔에 빠진 자, 곤경에 빠진 자, 병든 자, 다른 모든 어려움을 겪는 자들을 위로하시고 구제하소서.<br /> 우리의 유일한 중보자이며 옹호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아버지께 간절히 구하옵니다. 아멘.</p> <p>[지시문]사목자는 회중들이 성찬례에 참여하는 것을 기피할 때마다 이 권고문을 낭독한다</p> <p>사랑하는 형제여러분, 우리는 이 시간 주의 만찬을 먹기 위하여 함께 모였습니다. 나는 하느님을 대신하여 출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성찬에 참여하도록 명령하며, 또한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나는 하느님께서 직접 애정을 기울여 부르고 초대하신 성찬에 오는 것을 거부하지 말 것을 간청합니다. 어느 사람이 풍성한 잔치를 준비하여 식탁에 온갖 음식들을 준비하였는데, 참석할 손님이 없으며, 초대한 손님들은 아무런 이유없이 달갑지 않게 거부한다면, 이 얼마나 슬프고 몰인정한 일이겠습니까. 이러한 경우, 여러분들중 누가 화를 내지 않겠습니까? 누가 그에게 커다란 상처와 잘못을 범했다고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가장 사랑받는 여러분은 이 거룩한 만찬을 회피함으로써 하느님의 진노를 받지 않으려면 조심하여야 합니다. 나는 세상적인 일에 빠져있기 때문에 영성체를 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그러나 이러한 변명들은 하느님 앞에 쉽게 받아들이지도 허락되지도 않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나는 중대한 죄인이기 때문에, 성찬에 참여하는 것이 두렵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그 때 당신은 참회하고 고쳤습니까? 하느님이 여러분을 부를 때, 여러분은 감히 참석하지 못한다고 말하겠습니까? 여러분이 하느님께로 되돌아올 때, 여러분은 아직 준비가 안되었다고 변명하겠습니까? 여러분, 이러한 거짓된 변명이 하느님 앞에서 얼마나 쓸모가 없는지 스스로 진지하게 생각해 보십시요. 복음서에서 금방 구입한 밭을 지키러 가거나, 소를 부려보러 가거나, 이제 막 장가들었다는 이유로 잔치에 오지 않은 사람들은 용서받은 것이 아니라, 천국의 잔치에 올 자격이 없었습니다. 본인은 여기서 본인의 직분에 따라 하느님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그리고 본인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여러분을 초대하며,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여러분이 여러분 자신의 구원을 갈망하는 것처럼 이 거룩한 성찬의 참여자가 되십시요. 그리고 하느님의 아들이 여러분의 구원(health)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음으로써 당신의 영혼을 기꺼이 갚으신 것처럼, 그 분의 명령에 따라 그 분의 죽음을 기억하며 함께 성찬을 받는 것은 바로 우리들의 의무입니다. 지금 만약 여러분이 그렇게 할 수 없다면, 여러분이 하느님께 얼마나 커다란 모욕을 주는 것인지, 그리고 이에 대하여 여러분이 얼마나 지독한 처벌을 받게 되는지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십시요. 그리고 여러분이 이 거룩한 잔치를 거부함으로써 하느님께 심한 모욕을 주기 때문에, 나는 여러분께 더 이상의 불친절을 추가하지 말 것을 충고하고, 권고하며, 간청합니다. 여러분이 성찬에 참여하지 않고 참여한 자들을 쳐다보고만 있다면, 하느님에 대한 이 보다 더한 모욕과 불친절이 어디 있겠습니까. 정말로 여러분이 초대를 받았을 때 아니오라고 대답하는 것은 커다란 불친절입니다. 그러나 참석하고도 다른 사람들과 이 거룩한 성찬을 먹고 마시지 않는 사람은 그 잘못이 더더욱 큽니다. 나는 여러분이 이러지 않기를, 더구나 그리스도의 신비를 조롱하지 말 것을 기도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들에게 말하셨습니다. 받아 먹어라. 모두 이 잔을 마셔라. 나를 기억하며 이를 행하라. 여러분은 이 말씀들을 무슨 얼굴로, 무슨 표정으로 듣겠습니까? 이보다 더하게 그리스도의 계약을 무시하고 경멸하고 조롱하는 것이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여러분이 남아서 구경하는 것 보다는 여기를 떠나서 신실한 자들에게 자리를 내어 주십시요.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하오니, 떠나갈 때 여러분 자신이 누구로부터 떠나는지를 곰곰히 생각해 보십시요. 여러분은 주님의 식탁으로부터, 여러분의 형제들로부터, 그리고 가장 거룩한 천상의 음식의 잔치로부터 떠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를 다시 생각한다면. 여러분은 하느님의 은총을 입어 보다 나은 마음으로 성찬에 참여하기 위하여 다시 돌아올 것이며, 우리는 거룩한 성찬을 받는 동안에 이 겸손한 청원을 드릴 것입니다.</p> <p>[지시문]그리고 때때로 사목자의 판단에 따라 아래의 권고문을 낭독한다</p> <p>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의무는 전능하신 하느님 우리의 천상의 성부께 가장 진심어린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분은 당신의 아들 우리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하여 죽게 하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영적인 양식과 음식이 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말씀 뿐만아니라 거룩한 몸과 피의 성사에 의해서 우리들에게 선포된 것처럼, 거룩한 성사는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받는 자들에게 커다란 위로가 되며, 준비없이 받으려는 자들에게는 매우 위험한 일이 됩니다. 본인의 의무는 여러분께 거룩한 신비의 고귀함을, 그리고 올바르지 않는 배수의 위험성을 생각하도록 권고하는 것입니다. 먼저 여러분 자신의 양심을 파헤쳐 검사한 후에 가장 신성한 천상의 잔치에 신실하고 정결하게 참여하여야 합니다. 그냥 오는 것이 아니라 성서에서 하느님이 요구하신 결혼식 예복을 입고 와서, 이러한 천상의 식탁에 자격있는 참여자로 와서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첫째 방법은 여러분의 생활과 생활방식을 하느님의 계명에 따라 검사하십시요. 그러면 여러분은 스스로 의지나 생각, 행동으로 잘못을 저지른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 때에 여러분 자신의 죄스런 생활을 통곡하며, 전능하신 하느님께 스스로 고백하고 생활을 완전히 개조하십시요. 그리고 만약에 여러분의 잘못이 하느님께 뿐만아니라 이웃들에게도 잘못한 것이라고 깨닫았다면, 여러분은 이웃들과 화해하고 여러분의 최고의 능력에 따라 이웃에게 끼친 잘못들과 손해들에 대하여 반환하고 보상하십시요. 마찬가지로 여러분들이 하느님으로부터 여러분의 잘못을 용서받은 것처럼, 여러분들에게 잘못한 자들을 용서하십시요. 그렇지 않으면 거룩한 성찬의 배수는 무의미하며, 오히려 여러분의 천벌을 증가시킵니다. 왜냐하면 누구나 하느님의 자비에 대한 완전한 신뢰, 그리고 깨끗한 양심 없이는 거룩한 성찬에 나올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혹시 여러분들 중에서 앞에서 설명한 방법으로도 여러분의 양심을 깨끗하게 할 수 없는 분들이 있다면, 앞으로 위로나 조언이 필요합니다. 이 때에 본 사제나 다른 신중하고 박식한 사제를 찾아가 여러분의 고통을 털어놓고, 여러분의 양심을 평온하게 하는 영적인 조언과 충고와 위로를 받으십시요. 그러면 하느님의 말씀의 활동으로 여러분은 위로과 사면의 은전을 얻어 양심을 평온하게 하고, 모든 가책과 의구심에서 벗어날 것입니다. </p> <p>[지시문]그 다음에 집례사제는 이 권고문을 낭독한다 </p> <p>주 안에서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구세주 그리스도의 몸과 피의 성찬에 참여하려는 여러분은, 성 바울로께서 고린토교회 신자들에게 쓴 내용을 반드시 주시해야 합니다. 바울로는 모든 사람들이 빵과 잔을 먹고 마시기 이전에 자신을 진지하게 검사하고 심사하도록 권고하셨습니다. 우리가 진심으로 참회하는 마음과 활기찬 신앙으로 이 거룩한 성사를 받는다면, 그 은전은 광대합니다.(왜냐하면 이 때에 우리는 영적으로[spiritually] 그리스도의 몸을 먹고 그 분의 피를 마시기 때문이다. 이 때에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살고, 그리스도는 우리 안에 살며, 우리는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며, 그리스도는 우리와 하나가 된다.) 그러나 우리가 올바른 마음가짐 없이(unworthily) 받는다면, 그 위험은 광대합니다. 왜냐하면 이 때에 우리는 우리의 구세주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모독하는 죄를 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이 의미하는 바를 깨닫지 못하고 먹고 마시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단죄하는 것이고, 우리에 대한 하느님의 분노를 자극하는 것이며, 여러가지 질병과 여러 종류의 죽음으로 우리들을 괴롭히도록 그 분을 자극하는 것입니이다. 그러므로 이 자리에 불경한 자, 그 분의 말씀을 방해하거나 비난하는 자, 간통한 자나, 악의나 시기심을 품은 자, 또는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자가 있다면, 먼저 자신의 죄를 슬퍼하며 이 거룩한 식탁에 나오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가장 거룩한 빵을 먹은 후에 유다처럼 악령이 그에게 들어가 모든 사악함으로 가득채워 그의 몸과 영혼을 파괴하리라. 그러므로 (형제들이여) 먼저 우리 자신을 잘 살핀다면 주님의 심판을 받지 않을 것입니이다. 여러분의 과거의 잘못을 진심으로 참회하고, 우리 구세주 그리스도에 대한 성실하고 활기찬 신앙을 가지십시요. 여러분의 생활을 교정하여 모든 사람들과 완전하게 화해 하십시요. 그러면 여러분은 이 거룩한 신비의 합당한 참여자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러분은 성부 성자 성령이신 하느님께 가장 겸손하고 진심어린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이시며 인간이신 우리 구세주 그리스도께서는 죽음과 수난으로 세상을 구원[구속]하시고, 자신을 낮추어 죽음의 어둠과 그림자에 빠져 있는 불쌍한 죄인들인 우리들을 위하여 십자가의 죽음을 당하시어, 우리들을 하느님의 자녀로 만드시고 우리들을 영원한 생명으로 높이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는 우리의 주인(Master)이시며, 우리들을 위하여 죽으신 유일한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넘치는 사랑과, (그 분의 귀중한 피흘림으로) 우리들에게 남겨주신 수많은 은전들(benefits)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그 분은 사랑의 서약으로 이 거룩한 신비를 제정하고 규정하시어(instituted and ordained) 당신의 죽음을 지속적으로 기억하도록 함으로써, 우리에게 크고 끝없는 위로를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그리스도께 (우리의 최고의 의무로) 지속적으로 감사를 드리며, 그 분의 의지와 바라는 바를 전적으로 따르며, 우리 생명의 모든 날들을 참된 신앙심과 올바른 관계안에서 그 분을 열심히 섬기도록 합시다. 아멘. </p> <p>[지시문]이제 집례사제는 거룩한 영성체를 받으려는 자들에게 말한다</p> <p>전능하신 하느님께 자신의 죄를 진심으로 진정하게 참회하고, 이웃들을 사랑하고 도우며, 하느님의 계명들을 신실히 따르며 새로운 생활을 하며, 이제부터 신실하게 처신하려는 자들은 앞으로 올라와(draw near) 이 거룩한 성사를 받고 [신앙을] 강화시키시오. 온순하게 무릎꿇고 하느님의 이름으로 이 곳에 모인 회중들 앞에서 전능하신 하느님께 죄를 고백하시오.</p> <p>[지시문]아래의 공적인 고백(general confession)은 거룩한 성찬을 배수하려는 자들 모두를 대신하여[모두의 이름으로] 이들중 하나, 또는 성직자들중 하나, 또는 사제가 직접 낭독한다. 모두 무릎을 꿇는다.</p> <p>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시며, 모든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모든 인간의 심판자이신 전능하신 하느님, 우리는 때때로 생각과 말과 행실로 당신의 거룩하신 주권을 무시하고 저지른 여러가지 죄들과 부정한 행동으로 당신을 분노케 하였음을 인정하고 통회합니다. 우리는 이를 진정으로 참회하고 이러한 우리들의 잘못된 행동들을 진심으로 후회합니다. 이 잘못들에 대한 기억은 너무나 고통스러우며, 이에 대한 걱정으로 견딜 수가 없습니다. 가장 자애로우신 성부여, 당신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우리들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우리들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당신의 이름의 명예와 영광을 위하여 우리들이 저지른 과거의 잘못들을 용서하시고, 이제부터 새로운 생활로 당신을 기쁘하게 하소서. 우리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간청합니다. </p> <p>[지시문]사제 또는 주교(참석한 경우)는 일어서서 회중을 향하여 돌아서서 이렇게 말한다</p> <p>진실로 죄를 뉘우치며 참 신앙으로 주께 돌아오는 모든 자들의 죄를 당신의 커다란 자애로 용서하신다고 약속하신 전능하신 하느님, 우리의 거룩하신 성부께서 여러분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여러분의 모든 죄를 용서하며 구제하시고, 여러분들을 신성으로 굳건하게 강화시켜 주시고, 여러분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간청합니다. 아멘. </p> <p>[지시문]이 때 사제는 말한다 </p> <p>우리 주 그리스도께서 진정으로 주께 돌아오는 모든 자들에게 하신 위안의 말씀을 들으라</p> <p>고생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허덕이는 사람은 다 나에게로 오너라, 내가 편히 쉬게 하리라. 하느님은 이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보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여 주셨다.</p> <p>또한 성 바울로의 말씀을 들으라</p> <p>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들을 구하시려고 이 세상에 오셨다는 말은 틀림없는 것이고 누구나 받아들일 만한 사실입니다.</p> <p>성 요한의 말씀을 들으라</p> <p>혹 누가 죄를 짓더라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를 변호해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은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 분은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려고 제물이 되신 것 입니다.</p> <p>[지시문]낭독후에 집례사제는 계속해서 말한다 </p> <p> 마음을 드높이<br /> (응답) 주를 향하여<br /> (사제) 우리 주 하느님께 감사합시다.<br /> (응답) 마땅하고 옳은 일입니다.<br /> (사제)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오 주 거룩하신 성부여, 우리가 언제 어디서나 당신께 감사드림은 참으로 마땅하고 당연한 의무입니다.</p> <p>[지시문] 절기에 따라, (특별히 지정된 사항이 있으면) 다음의 특정서문(proper preface)을 낭독하고, 그렇지 않으면 곧바로 다음을 낭독한다 </p> <p> 그러므로 천사들과, 등등.</p> <p>특정서문들</p> <p> 성탄일과 그 후 7일간</p> <p> 당신께서는 우리들을 위하여 당신의 유일한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셨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없애기 위하여 성령의 능력으로 어머니이신 동정녀 마리아의 본체를 가진 죄없는 참 사람이 되셨나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등등.</p> <p> 부활일과 그 후 7일간</p> <p> 특별히 우리는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의 영광스런 부활에 대하여 당신을 진심으로 찬양합니다. 그 분은 우리를 위하여 세상의 모든 죄를 없애신 유일한 유월절 양이 되었으며, 죽음으로 죽음을 타파하시고, 생명에의 부활로 우리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되찾아 주셨나이다. 그러므로 등등. </p> <p> 승천일과 그 후 7일간 </p> <p> 당신의 가장 사랑스런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가장 영광스런 부활 후에 그의 모든 제자들에게 분명하게 나타나셔서, 제자들 앞에서 우리들의 자리를 준비하기 위하여 천국으로 승천하셨나이다. 우리들도 주님을 통해서 그 곳으로 승천하여 주님과 함께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그러므로 등등.</p> <p> 성령강림일과 그 후 7일간</p> <p>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약속하신대로 오늘 천국으로부터 성령을 보내 세찬 바람과 같은 거대한 소리로 불길처럼 갈라진 혀들을 제자[신자]들에게 내리시어, 이들을 가르치고 모든 진리를 말하게 하시고, 이들에게 여러가지 언어들을 말할 수 있는 은사와, 온 나라들에 복음을 끊임없이 설교할 수 있는 뜨거운 열정의 용기를 주셨나이다. 성령의 강림으로 우리는 어둠과 과오에서 벗어나 당신과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밝은 빛과 참 진리를 깨달았나이다. 그러므로 등등.</p> <p> 삼위일체축일 당일</p> <p>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오 주 거룩하신 성부여, 우리가 언제 어디서나 당신께 감사드림은 참으로 마땅하고 당연한 의무입니다. 당신은 단 하나의 위격이 아니라 한 본체의 세 위격이신 한 분 하느님, 한 분 주님이십니다. 우리는 성부의 영광을 믿는 것과 똑같이 성자와 성령을 어떤 차별없이 동등하게 믿습니다. 그러므로 등등.</p> <p>[지시문]특정서문 다음에 바로 이를 낭독한다</p> <p>그러므로 천사들과 대천사들 그리고 거룩한 천국의 성도들과 함께 우리는 당신의 영광스런 이름을 찬미하며, 영원히 찬양하나이다. </p> <p>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만군의 주 하느님, 하늘과 땅에 가득한 그 영광. 지극히 높은 곳에서도 주님께 영광.</p> <p>[지시문] 이제 집례사제는 하느님의 식탁(God’s board)을 바라보며 무릎을 꿇고, 영성체를 받는 자들의 이름으로[대신하여] 아래의 기도문을 낭독한다</p> <p>(오 자비로우신 하느님) 우리는 우리 자신들의 의로는 이 거룩한 식탁에 나올 수 없지만, 당신의 많고 위대한 자비로만 나올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식탁에서 떨어진 빵조각을 주울 가치도 없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항상 자비를 베푸시는 똑같은 주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자애로우신 주님) 우리들에게 이 거룩한 신비에서 당신의 사랑스런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먹고, 피를 마시게 허락하시어, 우리의 죄많은 육신을 그 분의 몸으로 깨끗하게 하시고, 우리의 영혼을 그 분의 가장 소중한 피로 씻어 주시고, 우리가 영원히 그 분 안에 살고, 그 분이 우리 안에 살게 하소서. 아멘.</p> <p>[지시문]이제 집례사제는 일어서서 다음을 낭독한다</p> <p>전능하신 하느님, 천상의 성부께서는 당신의 소중한 자비로 당신의 유일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들의 구속(redemption)을 위하여 십자가의 죽음 겪게 하시고, 그리스도께서는 그 곳에서 (단 한번의 봉헌[oblation]으로) 온 세상의 죄를 대신하여 완전하고, 완벽하며, 부족하지 않은 희생과 봉헌 그리고 보상(a full, perfect, and sufficient sacrifice, oblation, and satisfaction)을 하셨습니다. 또한 이 귀중한 죽음을 영원히 기억하도록 제정하시고, 거룩한 복음에서 다시 오실 때까지 거행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오 자비로우신 성부여) 간절히 구하오니,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당신의 아들 우리의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제정에 따라 그 분의 죽음과 수난을 기억하며 빵과 포도주를 배수하는 우리들이 그 분의 거룩한 몸과 피를 함께하게 허락하소서. 그리스도께서는 배반당하던 날 밤에 빵을 들어 축복하시고 감사를 드린 다음 이를 나누어[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다. 받아 먹어라, 이는 너희들을 위하여 주는 나의 몸이다, 나를 기억하며 이를 행하라. 마찬가지로 식후에 잔을 들어 감사를 드린 후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다. 모두 이 잔을 마셔라. 이는 너희들과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내가 흘리는 새로운 계약의 피이기 때문이다. 너희들은 이 잔을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며 이를 행하라.</p> <p>[지시문]이 때 성직자는 먼저 두 종류로 직접 영성체를 한 후에, 참석한 다른 성직자가 있을 경우 성직자들에게 배찬하며(그들은 집례자를 돕는다), 그 후에 무릎꿇고 있는 회중들의 손에 배찬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p> <p>그리스도께서 당신을 위하여 죽으셨음을 기억하며 이를 받아 먹어라. 그리고 믿음으로 감사하며 당신의 마음 안에서 그 분을 먹어라. </p> <p>[지시문]그리고 성직자는 잔을 배찬하면서 말한다 </p> <p>그리스도의 피는 당신을 위하여 흘리셨음을 기억하며 이를 마시며 감사하라.</p> <p>[지시문]이 때에 집례사제는 주기도문을 낭독하며, 회중들은 그를 따라 모든 청원을 반복한다.</p> <p>[지시문]주기도문 낭독후에 다음을 낭독한다 </p> <p>오 주님이시며 천상의 성부여, 당신의 비천한 종들인 우리는 우리가 드리는 이 찬양과 감사의 희생을 관대한 마음으로 너그러이 받아주시기를 기원합니다. 가장 간절히 바라오니, 우리와 당신의 모든 교회들이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공적들(merits)과 죽음에 의해서, 그리고 그리스도의 피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통해서 우리들의 죄에 대한 용서를 얻으며, 그리스도의 수난의 모든 은전들을 얻게 허락하소서. 오 주님 또한 여기에 모인 우리들은 당신께 우리 자신인 우리의 영혼과 몸을 바치며, 당신께 드리는 합당하며 거룩하고 살아있는 희생이 되고자 합니다. 간절히 구하오니, 이 거룩한 성찬을 받는 자들 모두가 당신의 은총과 천상의 축복으로 가득차게 하소서. 우리는 수많은 죄들로 당신께 어떠한 희생도 드릴 가치가 없지만, 우리가 드리는 이 의무와 예배를 받아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의 공적을 헤아리지 마시고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소서.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성령과 일체이신 전능하신 성부께 온갖 영예와 영광을 세세무궁토록 드리나이다. 아멘.</p> <p>[지시문]또는 다음의 기도문을 낭독한다</p> <p>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이 거룩한 신비를 정당하게 받은 우리들에게 당신의 아들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귀중함 몸과 피를 신성한 양식으로 먹이시고, 우리들에게 당신의 총애와 자애를 다시한번 깨닫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또한 당신의 사랑스런 아들의 가장 귀중한 죽음과 수난의 공적으로 인하여, 우리들이 당신의 신비한 몸인 모든 축복받은 성도들과 일체되게 하시고, 당신의 영원한 나라의 상속자가 되는 희망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 천상의 하느님, 간절히 간구하오니, 우리들을 당신의 은총으로 도우셔서 이 거룩한 공동체 안에 있게 하시고, 당신께서 우리들을 위하여 준비하셨던 것처럼 모든 선행들을 실천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성자께 모든 영예와 영광을 영원히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합니다. 아멘.</p> <p>[지시문]다음을 낭독하거나 노래한다</p> <p>하늘 높은 곳에는 천주께 영광, 땅에서는 그가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오 주 하느님, 천상의 왕이요 전능하신 성부여, 우리는 당신을 찬미하며, 당신의 위대한 영광을 감사하나이다. 오 주여, 유일하게 인간으로 태어나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 오 주 하느님, 하느님의 어린 양, 성부의 아들,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이여,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당신이여, 우리의 기도를 받아주소서. 성부 하느님의 오른 편에 앉아 계시는 당신이에,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당신만이 거룩하시며, 당신만이 주님이십니다. 오 그리스도여 당신만이 성령과 더불어 성부 하느님의 영광 안에서 가장 고귀하십니다. 아멘.</p> <p>[지시문]그리고 주교가 있는 경우 주교가 하며, 집례사제는 다음의 축복기도(blessing)로 해산한다 </p> <p>(모든 일들을 너그러이 받아주시는) 하느님의 평화가 하느님과 우리 주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지혜 안에서 여러분의 마음과 정신을 지켜주리라. 그리고 전능하신 하느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축복이 여러분 가운데 있으며, 또한 여러분 각자에게 항상 함께하게 하소서. 아멘.</p> <p> [지시문]봉헌례 후에 읽는 본기도문들로, 성찬례가 없을 경우 매번 하나씩 읽는다. 마찬가지로 아침기도와 저녁기도, 감사성찬례 또는 연도의 본기도들 후에 집례자의 판단에 따라 낭독할 수 있다.</p> <p>오 주여, 우리들의 이 청원들과 기도들을 자애로이 도와주시고, 당신의 종들이 영원한 구원을 얻게 하소서. 특히 이 유한한 인생의 수많은 변화들과 우연들 속에서 당신의 가장 인자하시고 즉각적인 도움으로 당신의 종들을 지켜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합니다. 아멘.</p> <p>오 전능하신 주이시며 영원하신 하느님, 당신께 간구하오니, 우리의 몸과 마음을 감독하시고 거룩하게 하시고 다스리시어 당신의 법들을 지키며 당신의 계명에 따라 살게 하소서. 또한 당신의 가장 강력한 보호로 이제와 영원히 우리의 몸과 영혼을 지켜 주소서. 우리 주이시며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합니다. 아멘.</p> <p>전능하신 하느님, 당신께 간구하오니, 우리가 오늘 육신의 귀로 들은 말씀을 당신의 은총으로 우리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주소서. 또한 이 말씀으로 우리가 유효한 생활의 열매를 맺게 하시어 당신의 이름을 존경하며 찬양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합니다. 아멘.</p> <p>오 주여, 당신의 가장 자애로운 총애(favor)로 우리의 모든 생활에서 우리를 지켜주시고, 우리가 당신의 도움을 지속적으로 받게 하소서. 또한 당신 안에서 우리의 모든 일들이 시작되고 지속되어 결실을 맺어, 당신의 거룩하신 이름을 찬송하게 하시고, 당신의 자비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합니다. 아멘.</p> <p>모든 지혜의 원천이신 전능하신 하느님은 우리가 간청하기 전에 이미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우리의 간청 안에 있는 무지를 알고 계십니다. 간구하오니, 우리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기소서. 우리의 무자격(unworthiness)과 무지함으로 감히 간청하지 못하는 모든 것들을 우리에게 허락하소서. 우리 주이시며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자격(worthiness)을 대신하여 기도합니다. 아멘.</p> <p>전능하신 하느님, 당신께서는 당신의 아들의 이름으로 요청하는 청원을 들어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간절히 간구하오니, 지금 당신께 드리는 우리의 기도들을 들어주시고, 당신의 뜻에 따라 우리가 간절히 요청한 모든 것들을 실제로 얻을 수 있게 허락하시어, 우리들을 곤경에서 구해 주시고, 당신의 영광을 선언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합니다. 아멘. </p> <p>[지시문]축일에 성찬례가 없을 경우, 설교까지 지정된 모든 것을 낭독한 후에, ‘지상에 있는 전 그리스도의 교회의 온전한 상태를 위한’ 신자들의 기도(general prayer)와 앞에 나열한 본기도문들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을 낭독하며 끝맺는다.</p> <p>[지시문]집례사제와 함께 성찬에 참여할 충분한 수의 신자가 없을 경우, 사제의 판단에 따라 주의 만찬을 거행하지 않는다.</p> <p>[지시문]전도구에 성찬에 참여할 자격을 갖춘 신자가 20명 이하일 경우, 집례사제와 함께 성찬에 참여하는 신자가 적어도 3,4명이 되면, 주의 만찬을 거행한다. 그리고 여러 명의 사제들과 부제들이 있는 대성당 교회들과 칼리지교회들(Collegiate churches)에서 성직자들은 모두 적어도 매 주일마다 주재자와 함께 성찬에 참여하여야 한다. 하지만 합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는 예외이다. </p> <p>[지시문]사람들이 빵과 포도주를 보관하는 미신을 타파하기 위하여, 성찬용 빵은 일상적으로 다른 고기들과 함께 식탁에서 먹는 빵 중에서, 가장 좋고 순수하며 구하기 쉬운 밀빵을 사용한다. 그리고 [축성한] 빵과 포도주가 남았을 경우, 사목자가 개인 용도로 사용한다.</p> <p>[지시문]성찬용 빵과 포도주는 사목자와 교회회장들(churchwardens)이 전도구의 부담으로 준비하며, 전도구는 지금까지 매주일마다 전도구의 가정들의 순서로 부담했던 비용들 또는 다른 의무금들을 떠맡는다.</p> <p>[지시문]모든 전도구민들은 적어도 일년에 3번(한번은 부활주일) 성찬에 참여하여야 한다. 또한 이 기도서에 지정된 예식에 따라 성사들과 다른 예식들을 받아야 한다. 매년 부활주일에 모든 전도구민들은 관할사제, 대리사제 또는 보좌사제, 그렇지 않으면 그들의 대리인들과 상의하여, 교회 의무금들, 관례적인 세금을 정산하거나 정신할 날을 지정한다. </p> <p>[지시문]어떠한 예식도 완벽하게 구성할 수 없기 때문에, 무지하고 약한 사람이나, 악의와 고집을 가진 사람들이 이를 나쁜 방향으로 오해하고, 욕하고, 그리고 이해할 수도 있다. 그러나 가능한 한 형제적인 관용을 베푼다면 이러한 잘못은 제거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도 이러한 방법을 채택하려고 한다. 공동기도서에서 주의 만찬을 집행할 때에 배수자들은 무릎을 꿇고 거룩한 영성체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였다. 이는 올바른 마음가짐의 배수자들에게 주는 그리스도의 은전들을 겸손히 그리고 감사히 받는 것을 강조하고, 또한 거룩한 영성체에서 일어날 수도 있는 신성모독과 혼란을 피하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무릎꿇는 자세를 다르게 생각하거나 해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우리는 여기서 이제 막 배수한 성사적인 빵과 포도주에 어떠한 숭배를 드리거나 드려서는 않되며, 또한 거기에[빵과 포도주에] 그리스도의 자연적인 육체와 피가 실제적이며 본질적으로(real and essential) 현존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선언한다. 성사적인 빵과 포도주는 본래의 자연적인 물질 그대로 남아 있으며, 따라서 숭배의 대상이 아니며, 이에 대한 숭배는 모든 충실한 그리스도인들이 혐오하는 우상숭배이다. 우리 구세주 그리스도의 자연적인 몸과 피는 천국에 있으며, 이 곳 지상에 있지 않다. 그리스도의 참 자연적인 몸이 한 번에 여러 곳에서 존재한다는 것은 진리에 위배된다. </p> Cranmerian on "자료: 1548년 성찬예식서 영어 본문과 한국어 번역" http://liturgy.skhcafe.org/topic.php?id=138#post-371 월, 17 11월 2008 13:34:06 +0000 Cranmerian 371@http://liturgy.skhcafe.org/ <p>영어 본문은 Justus.Anglican.org/ressources에서 카피한 것입니다.</p> <p>The Order of the Communion.</p> <p>[지시문]First, the Parson, Vicar, or Curate, the next Sunday or Holy¬day, or at the least one day before he shall minister the Communion, shall give warning to his Parishioners, or those which be present, that they prepare themselves thereto, saying to them openly and plainly as hereafter followeth, or such like.</p> <p>[본문]<br /> DEAR friends, and you especially upon whose souls I have cure and charge, upon day next I do entend, by God's grace, to offer to all such as shall be thereto godly disposed, the most comfortable Sacrament of the Body and Blood of Christ; to be taken of them in the remembrance of his most fruitful and glorious Passion: by the which Passion we have obtained remission of our sins, and be made partakers of the kingdom of heaven, whereof we be assured and ascertained, if we come to the said Sacrament with hearty repentance of our offences, stedfast faith in God's mercy, and earnest mind to obey God's will, and to offend no more: wherefore our duty is, to come to these holy Mysteries with most hearty thanks to be given to Almighty God for his infinite mercy and benefits given and bestowed upon us, his unworthy servants, for whom he hath not only given his Body to death, and shed his Blood, but also doth vouchsafe, in a Sacrament and Mystery, to give us his said Body and Blood spiritually to feed and drink upon. The which Sacrament being so divine and holy a thing, and so comfortable to them which receive it worthily, and so dangerous to them that will presume to take the same unworthily; my duty is to exhort you in the mean season to consider the greatness of the thing, and to search and examine your own consciences, and that not lightly, nor after the manner of dissimulers with God; but as they which should come to a most godly and heavenly banquet; not to come but in the marriage garment required of God in Scripture, that you may, so much as lieth in you, be found worthy to come to such a Table. The ways and mean thereto is,<br /> First, That you be truly repentant of your former evil life, and that you confess with an unfeigned heart to Almighty God your sins and unkindness towards his Majesty, committed either by will, word, or deed, infirmity or ignorance; and that with inward sorrow and tears you bewail your offences, and require of Almighty God mercy and pardon, promising to him, from the bottom of your hearts, the amendment of your former life. And amonges all others, I am commanded of God especially to move and exhort you to reconcile yourselves to your neighbours whom you have offended, or who hath offended you, putting out of your hearts all hatred and malice against them, and to be in love and charity with all the world, and to forgive other, as you would that God should forgive you. And if there be any of you whose conscience is troubled and grieved in any thing, lacking comfort or counsel, let him come to me, or to some other discreet and learned Priest taught in the law of God, and confess and open his sin and grief secretly; that he may receive such ghostly counsel, advice, and comfort, that his conscience may be relieved, and that of us, as a Minister of God, and of the Church, he may receive comfort and Absolution, to the satisfaction of his mind, and avoiding of all scruple and doubtfulness: requiring such as shall be satisfied with a general Confession not to be offended with them that doth use, to their further satisfying, the auricular and secret Confession to the Priest; nor those also, which think needful or convenient, for the quietness of their own consciences, particularly to open their sins to the Priest, to be offended with them which are satisfied with their humble confession to God, and the general Confession to the Church; but in all these things to follow and keep the rule of charity; and every man to be satisfied with his own conscience, not judging other men's minds or acts, where as he hath no warrant of God's Word for the same.</p> <p>[지시문]The time of the Communion shall be immediately after that the Priest himself hath received the Sacrament, without the varying of any other rite or ceremony in the Mass, (until other order shall be provided,) but as heretofore usually the Priest hath done with the Sacrament of the Body, to prepare, bless, and consecrate so much as will serve the people; so it shall yet continue still after the same manner and form, save that he shall bless and consecrate the biggest Chalice or some fair and convenient Cup or Cups full of Wine, with some Water put unto it. And that day not drink it up all himself, but taking one only sup or draught, leave the rest upon the Altar covered, and turn to them that are disposed to be partakers of the Communion, and shall thus exhort them as followeth.</p> <p>[본문]<br /> DEARLY beloved in the Lord, ye, coming to this holy Communion, must consider what S. Paul writeth to the Corinthians, how be exhorteth all persons diligently to try and examine themselves, or ever they presume to eat of this Bread and drink of this Cup. For as the benefit is great, if with a truly penitent heart and lively faith we receive this holy Sacrament; (for then we spiritually eat the Flesh of Christ, and drink his Blood; then we dwell in Christ, and Christ in us; we be made one with Christ, and Christ with us): So is the danger great, if we receive the same unworthily; for then we become guilty of the Body and Blood of Christ our Saviour; we eat and drink our own damnation, because we make no difference of the Lord's Body; we kindle God's wrath over us; we provoke him to plague us with divers diseases, and sundry kinds of death. Judge therefore yourselves (brethren), that ye be not judged of the Lord; let your mind be without desire to sin; repent you truly for your sins past; have an earnest and lively faith in Christ our Saviour; be in perfect charity with all men; so shall ye be meet partakers of these holy Mysteries. But above all things you must give most humble and hearty thanks to God, the Father, the Son, and the Holy Ghost, for the redemption of the world by the Death and Passion of our Saviour Christ, both God and Man; who did humble himself, even to the death upon the Cross, for us miserable sinners, lying in darkness and the shadow of death; that he might make us the children of God, and exalt us to everlasting Life. And to the end that we alway should remember the exceeding love of our Master and only Saviour Jesus Christ, thus doing for us, and the innumerable benefits which by his precious blood-shedding he hath obtained to us; he hath left in these holy Mysteries, as a pledge of his love, and a continual remembrance of the same, his own blessed Body and precious Blood, for us spiritually to feed upon, to our endless comfort and consolation. To him therefore, with the Father and the Holy Ghost, let us give, as we are most bound, continual thanks; submitting ourselves wholly to his holy will and pleasure, and studying to serve him in true holiness and righteousness all the days of our life. Amen.</p> <p>[지시문]Then the Priest shall say to them that be ready to take the Sacrament,</p> <p>[본문]<br /> IF any man here be an open blasphemer, advouterer [adulterer], in malice, or envy, or any other notable crime, and be not truly sorry therefore, and earnestly minded to leave the same vices, or that doth not trust himself to be reconciled to Almighty God, and in charity with all the world, let him yet a while bewail his sins, and not come to this holy Table, lest, after the taking of this most blessed Bread, the devil enter into him, as he did into Judas, to fulfil in him all iniquity, and to bring him to destruction, both of body and soul.</p> <p>[지시문]Here the Priest shall pause a while, to see if any man will withdraw himself : and if he perceive any so to do, then let him common with him privily at convenient leisure, and see whether he can with good exhortation bring him to grace. And after a little pause, the Priest shall say.</p> <p>[본문]<br /> You that do truly and earnestly repent you of your sins and offences committed to Almighty God, and be in love and charity with your neighbours, and intend to lead a new life, and heartily to follow the commandments of God, and to walk from henceforth in his holy ways; draw near, and take this holy Sacrament to your comfort, make your humble Confession to Almighty God, and to his holy Church, here gathered together in his Name, meekly kneeling upon your knees.</p> <p>[지시문]Then shall a general Confession be made, in the name of all those that are minded to receive the holy Communion, either by one of them, or else by one of the Ministers, or by the Priest himself; all kneeling humbly upon their knees.</p> <p>[본문]<br /> ALMIGHTY God,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Maker of all things, Judge of all men; We knowledge and bewail our manifold sins and wickedness, which we, from time to time, most grievously have committed by thought, word, and deed, against thy divine Majesty, provoking most justly thy wrath and indignation against us. We do earnestly repent, and be heartily sorry for these our misdoings; the remembrance of them is grievous unto us; the burthen of them is intolerable. Have mercy upon us, have mercy upon us, most merciful Father; for thy Son our Lord Jesus Christ's sake forgive us all that is past; and grant that we may ever hereafter serve and please thee in newness of life, to the honour and glory of thy Name; through Jesus Christ our Lord.</p> <p>[지시문]Then shall the Priest stand up, and turning him to the people, say thus:</p> <p>[본문]<br /> OUR blessed Lord, who hath left power to his Church to absolve penitent sinners from their sins, and to restore to the grace of the heavenly Father such as truly believe in Christ; Have mercy upon you; pardon and deliver you from all sins; confirm and, strength you in all goodness; and bring you to everlasting life.</p> <p>[지시문]Then shall the priest stand up, and turning him to the people, say thus:</p> <p>[본문]<br /> Hear what comfortable words our Saviour Christ saith to all that truly turn to him.</p> <p>COME unto me all that travail and be heavy leaden, and I shall refresh you. So God loved the world, that lie gave his only-begotten Son, to the end that all that believe in him should not perish, but have life everlasting.</p> <p>Hear also what S. Paul saith.</p> <p>This is a true saying, and worthy of all men to be embraced and received, That Jesus Christ came into this world to save sinners.</p> <p>Hear also what S. John saith.</p> <p>If any man sin, we have an Advocate with the Father, Jesus Christ the righteous: he it is that obtained grace for our sins.</p> <p>[지시문]Then shall the Priest kneel down and say, in the name of all them that shall receive the Communion, this prayer following:</p> <p>본문]<br /> WE do not presume to come to this thy Table (O merciful Lord) trusting in our own righteousness, but in thy manifold and great mercies. We be not worthy so much as to gather up the crumbs under thy Table. But thou art the same Lord, whose property is always to have mercy: Grant us therefore, gracious Lord, so to eat the Flesh of thy dear Son Jesus Christ, and to drink his Blood, in these holy Mysteries, that we may continually dwell in him, and he in us, that our sinful bodies may be made clean by his Body, and our souls washed through his most precious Blood. Amen.</p> <p>[지시문]Then shall the Priest rise, the people still reverently kneeling, and the Priest shall deliver the Communion first to the Ministers, if any be there present, that they may be ready to help the Priest, and after to the other. And when he doth deliver the Sacrament of the Body of Christ, he shall say to every one these words following.</p> <p>[본문]<br /> THE Body of our Lord Jesus Christ which was given for thee, preserve thy body unto* everlasting life.</p> <p>[지시문]And the Priest, delivering the Sacrament of the Blood, and giving every one to drink once and no more, shall say.</p> <p>[본문]<br /> THE Blood of our Lord Jesus Christ which was shed for thee, preserve thy soul unto everlasting life.</p> <p>[지시문]If there be a Deacon, or other Priest, then shall he follow with the Chalice; and as the Priest ministereth the Bread, so shall he, for more expedition, minister the Wine, in form before written.</p> <p>[지시문]Then shall the Priest, turning him to the people, let the people depart with this blessing:</p> <p>[본문]<br /> THE peace of God, which passeth all understanding, keep your hearts and minds in the knowledge and love of God, and of* his Son Jesus Christ our Lord.</p> <p>[지시문]To the which the people shall answer,</p> <p>[본문]<br /> Amen.</p> <p>[지시문]Note, that the Bread that shall be consecrated shall be such as heretofore hath been accustomed. And every of the said consecrated Breads shall be broken in two pieces, at the least, or more, by the discretion of the Minister, and so distributed. And men must not think less to be received in part than in the whole, but in each of them the whole Body of our Saviour Jesu Christ. </p> <p>[지시문] Note, that if it doth so chance that the Wine hallowed and consecrate doth not suffice or be enough for them that do take the Communion, the Priest, after the first Cup or Chalice be emptied, may go again to the Altar, and reverently and devoutly prepare and consecrate another, and so the third, or more likewise, beginning at these words, Simili modo postquam conatum est, and ending at these words, Qui pro vobis et pro multis effundetur in remissionem peccatorum, and without any levation or lifting up*. </p> <p>한국어 번역 </p> <p>주; 번역은 직역을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따라서 똑같은 본문을 번역한 기존의 기도서 본문과 다를 수 있습니다. [ ]는 역자가 알아보기 쉽도록 추가한 것입니다.</p> <p>성서 본문은 1977년 공동번역 성서를 기준으로 하여 새로운 맞춤법에 맞게 고쳤습니다.</p> <p>이 변역은 앞으로 수정될 것으로 믿으며, 성공회 기도서에 대한 연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p> <p>1548년 성찬예식서(The Order of the Communion) </p> <p>[지시문]먼저 관할사제, 대리사제 또는 보좌사제는 다음 주일 이나 축일, 또는 적어도 성찬례를 거행하기 하루 전에 전도구민들 또는 출석한 자들에게 통고하여, 그들이 성찬의 참여를 준비하도록 하며, 다음에 오는 아래의 본문을 크게 그리고 단음으로(open and plainly) 그들에게 낭독한다.</p> <p>[본문]<br /> 교우 여러분, 특별히 본인의 사목교인 여러분, 본인은 다음---일에 하느님의 은총으로 신실한 모든 자들에게 그리스도의 몸과 피의 가장 커다란 위로의 성사를 거행하여, 그리스도의 가장 효과있고(fruitful) 영광스런 수난을 기념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수난 때문에 우리는 죄사함을 얻었으며, 하늘나라의 참여자가 되었습니다. 만약 우리가 우리의 잘못을 깊이 참회하며 이 성사에 나온다면, 우리는 이 성사에서 하느님의 자비로 굳건한 신앙과, 하느님의 뜻에 복종하며 더 이상 잘못을 짓지 않으려는 성실한 마음을 확신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의무는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자격없는[비천한] 종들에게 베푸신 무한한 자비와 은전에 대하여 가장 따뜻한 감사를 드리며, 이 거룩한 신비들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이 종들을 위하여 당신의 몸을 죽음으로 바치고 피를 흘렸을 뿐만아니라, 성사와 신비 안에서 영적으로(spiritually) 먹이기 위하여 우리들에게 당신의 몸과 피를 주시는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이 성사는 매우 신성하며 거룩한 것으로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성찬을 받는 자들에 커다란 위로를 줍니다. 하지만 올바른 마음가짐 없이 성찬을 받는 자들에게는 매우 위험합니다. 이 때문에 본인의 의무는 여러분들에게 문제의 중요성를 생각하고, 자신들의 양심을 파헤쳐 조사하도록 권고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준비는 가벼이 하거나 하느님을 속이는 방식이 아니라, 마치 가장 거룩한 천국의 잔치에 오는 것처럼 해야 합니다. 그냥 오는 것이 아니라 성서에서 하느님이 요구하신 결혼식 예복을 입고 와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여러분 안에 있는 것처럼 이러한 식탁에 올 자격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첫째 방법은 이전의 사악한 생활을 진정으로 참회하는 것이며, 의지나 생각, 행동으로 그리고 약한 마음이나 무지로 하느님께 지은 죄와 잘못들을 진실한 마음으로 전능하신 하느님께 고백하는 것이며, 여러분의 잘못을 진심으로 슬퍼하고 눈물을 흘리며, 전능하신 하느님께 자비와 용서를 요청하며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이전의 생활을 교정하겠다고 약속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인이 특별히 여러분들에게 권고하도록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명령은 여러분들이 잘못을 하였거나, 여러분들에게 잘못한 이웃들과 화해하고, 마음속에서 이들에 대한 모든 악의와 증오를 몰아내고, 온 세상과 화해하고 사랑하며, 하느님이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 중에서 양심의 가책으로 고통받고 슬퍼하는 자가 있다면, 하느님의 법을 잘 아는 본 사제나 다른 신중하고 박식한 사제를 찾아가서 여러분의 죄와 고통을 은밀하게[사사로이] 고백하고 털어놓으십시요. 그러면 여러분은 커다란 영적인 조언과 충고와 위로를 받을 것이며, 양심의 고통으로부터 해방될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은 하느님의 사목자이자 교회의 사목자인 우리들로부터 위로와 죄의 사면(Absolution)을 받고 여러분의 마음의 만족을 얻을 것이며, 모든 가책과 의구심에서 벗어날 것입니다. 이러한 요구는 공적인 고백(general confession)에서도 얻을 수 있으며, 더 많은 위로를 얻기 위하여 사제에게 사적인(auricular) 은밀한 고백을 하는 것과는 서로 위반되지 않으며, 또한 필요 또는 편리함 때문에 양심의 평온을 위하여 사제에게 자신의 죄를 털어놓는 행동들 역시 하느님께 겸손히 죄를 고백하는 것과, 교회에 공적인 고백을 하는 것과 서로 위배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자선의 규칙을 따르고 지키십시요. 그러면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양심의 만족을 얻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이나 양심을 심판하려고 하지 마십시요. 그러면 똑같은 행동을 하고도 하느님의 말씀의 보증을 얻지 못합니다. </p> <p>[지시문]영성체의 시간은 집례사제가 성사를 배수한 직후에, 미사에서 어떤 다른 예식이나 의식을 추가하지 않고(다른 명령이 있을 때까지) 시행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집례사제가 몸의 성사에서 하였던 처럼 하되, 회중들에게 배찬할 충분한 양을 준비하고, 축복하고, 축성하여야 한다. 또한 똑같은 방법과 형식으로 하되, 가장 큰 성배나 여러개의 크고 편리한 잔 또는 잔들에 포도주를 가득채우고, 여기에 물을 조금 섞는다. 당일에 사제는 이를 혼자서 다 마시는 것이 아니라, 한 모금만 마신 후 나머지는 제대에 덮어 놓은 후, 성찬에 참여하려는 자들을 향해 돌아서서 아래의 글로 그들을 권고한다.</p> <p>[본문]<br /> 주 안에서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구세주 그리스도의 몸과 피의 성찬에 참여하려는 여러분은 성 바울로께서 고린토교회 신자들에게 쓴 내용을 반드시 주시해야 합니다. 바울로는 모든 사람들이 빵과 잔을 먹고 마시기 이전에 자신을 진지하게 검사하고 심사하도록[잘 살피도록] 권고하셨습니다. 우리가 진심으로 참회하는 마음과 활기찬 신앙으로 이 거룩한 성사를 받 는다면, 그 은전은 광대합니다.(왜냐하면 이 때에 우리는 영적으로[spiritually] 그리스도의 몸을 먹고 그 분의 피를 마시기 때문이다. 이 때에 우리는 그리스도안에 살고, 그리스도는 우리안에 살며, 우리는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며, 그리스도는 우리와 하나가 된다.) 그러나 우리가 올바른 마음가짐 없이(unworthily) 받는다면, 그 위험은 광대합니다. 왜냐하면 이 때에 우리는 우리의 구세주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모독하는 죄를 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이 의미하는 바를 깨닫지 못하고 먹고 마시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단죄하는 것이고, 우리에 대한 하느님의 분노를 자극하는 것이며, 여러가지 질병과 여러 종류의 죽음으로 우리들을 괴롭히도록 그 분을 자극하는 것입이다. 그러므로 (형제들이여) 먼저 우리 자신을 잘 살핀다면 주님의 심판을 받지 않을 것입이다. 여러분의 마음에서 죄를 짓는 욕구를 없애십시요. 여러분의 과거의 잘못을 진심으로 참회하십시요. 우리 구세주 그리스도에 대한 성실하고 활기찬 신앙을 가지십시요. 모든 사람들과 완전하게 화해하십시요. 그러면 여러분은 이 거룩한 신비의 합당한 참여자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러분은 성부 성자 성령이신 하느님께 가장 겸손하고 진심어린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이시며 인간이신 우리 구세주 그리스도께서는 죽음과 수난으로 세상을 구원[구속]하시고, 자신을 낮추어 죽음의 어둠과 그림자에 빠져 있는 불쌍한 죄인들인 우리들을 위하여 십자가의 죽음을 당하시어, 우리들을 하느님의 자녀로 만드시고, 우리들을 영원한 생명으로 높이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는 우리의 주인(Master)이시며, 우리들을 위하여 죽으신 유일한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넘치는 사랑과, 그 분의 귀중한 피흘림으로 우리들에게 남겨주신 수많은 은전들(benefits)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그 분은 이 거룩한 신비를 사랑의 서약으로 남기시고 이를 지속적으로 기억하도록 함으로써, 당신의 신성한 몸과 귀중한 피를 우리들에게 영적으로(spiritually) 먹이시고 우리들에게 무한한 위로와 위안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그리스도께, 우리의 최고의 의무로서, 지속적으로 감사를 드리며, 그 분의 의지와 바라는 바를 전적으로 따르며, 우리 생명의 모든 날들을 참된 신앙심과 올바른 관계안에서 그 분을 열심히 섬기도록 합시다. 아멘. </p> <p>[지시문]이 때에 집례사제는 성사에 참여하는 자들에게 말한다</p> <p>[본문]<br /> 이 자리에 불경한 자, 간통한 자나, 악의나 시기심을 품은 자, 또는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자로서, 진심으로 후회하지 않고, 진정으로 그 같은 악덕을 멀리하지 않으며, 전능하신 하느님께 화해하지도, 온 세상과 자애롭게 지낼 의지조차 없다면, 먼저 자신의 죄를 슬퍼하며 이 거룩한 식탁에 나오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가장 거룩한 빵을 먹은 후에 유다처럼 악령이 그에게 들어가 모든 사악함으로 가득채워 그의 몸과 영혼을 파괴하리라.</p> <p>[지시문]여기서 집례사제는 성찬참여를 포기하는 자가 있는지 보기 위하여 잠시 중단한다. 그리고 있을 경우, 후에 자유로운 시간에 사적으로 의논하며, 유익한 권면으로 그에게 은총을 주는 방법을 찾아본다. 잠깐의 중단 후에 집례사제는 말한다</p> <p>[본문]<br /> 전능하신 하느님께 자신의 죄와 잘못을 진심으로 진정하게 참회하고, 이웃들을 사랑하고 도우며, 하느님의 계명들을 신실히 따르며 새로운 생활을 하며, 이제부터 신실하게 처신하려는 자들은 앞으로 올라와(draw near) 이 거룩한 성사를 받고 [신앙을] 강화시키시오. 온순하게 무릎꿇고 하느님의 이름으로 이 곳에 모인 거룩한 교회에게 그리고 전능하신 하느님께 죄를 고백하시오.</p> <p>[지시문]아래의 공적인 고백(general confession)은 거룩한 성찬을 배수하려는 자들 모두를 대신하여[모두의 이름으로] 이들중 하나, 또는 성직자들중 하나, 또는 집례사제가 직접 낭독한다. 모두 무릎을 꿇는다.</p> <p>[본문]<br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시며, 모든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모든 인간의 심판자이신 전능하신 하느님, 우리는 때때로 생각과 말과 행실로 당신의 거룩하신 주권을 무시하고 저지른 여러가지 죄들과 부정한 행동으로 당신을 분노께하였음을 인정하고 참회합니다. 우리는 이를 진정으로 참회하고 이러한 우리들의 잘못된 행동들을 진심으로 후회합니다. 이 잘못들에 대한 기억은 너무나 고통스러우며, 이에 대한 걱정으로 견딜 수가 없습니다. 가장 자애로우신 성부여, 당신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우리들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우리들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우리들이 저지른 과거의 잘못들을 용서하시고, 이제부터 당신의 이름의 영예와 영광을 위하여 새로운 생활로 당신을 섬기며 찬미하게 허락하소서. 우리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간청합니다. </p> <p>[지시문]이제 사제는 일어서서 회중들을 향하여 다음을 말한다</p> <p>[본문]<br /> 우리의 거룩한 주님은 당신의 교회에게 참회하는 죄인들의 죄를 용서하고, 이들에게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믿는 자들에게 거룩하신 아버지의 은총을 회복시키는 권한을 주셨습니다. 주께서 여러분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여러분의 모든 죄를 용서하며 구제하시고, 여러분들을 모든 은전(goodness)으로 굳건하게 강화시켜 주시며, 여러분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리라.</p> <p>[지시문]이 때 사제는 일어나서 회중들을 향하여 말한다 </p> <p>[본문]<br /> 우리 구세주 그리스도께서 진정으로 주께 돌아오는 모든 자들에게 말하신 위안의 말씀을 들으라</p> <p>고생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허덕이는 사람은 다 나에게로 오너라, 내가 편히 쉬게 하리라. 하느님은 이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보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여 주셨다.</p> <p>또한 성 바울로의 말을 들으라</p> <p>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들을 구하시려고 이 세상에 오셨다는 말은 틀림없는 것이고 누구나 받아 들일 만한 사실입니다.</p> <p>성 요한의 말을 들으라</p> <p>혹 누가 죄를 짓더라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를 변호해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은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 분은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려고 친히 제물이 되셨습니다.</p> <p>[지시문]이 때 집례사제는 무릎을 꿇고 성찬을 받는 모든 자들을 대신하여 다음의 기도문을 말한다 </p> <p>[본문]<br /> (오 자비로우신 하느님) 우리는 우리 자신들의 의에 의존해서는 이 거룩한 식탁에 나올 자격이 없으며, 다만 당신의 많고 위대한 자비에 의탁할 때에만 나올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식탁에서 떨어진 빵조각을 주울 가치도 없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항상 자비를 베푸시는 똑같은 주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자애로우신 주님 우리들에게 이 거룩한 신비에서 당신의 사랑스런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먹고, 피를 마시게 허락하시어, 우리가 영원히 그 분 안에 살며, 그 분이 우리 안에 살게하시고, 우리의 죄많은 육신을 그 분의 몸으로 깨끗하게 하시고, 우리의 영혼을 그 분의 가장 소중한 피로 씻어 주소서. 아멘.</p> <p>[지시문]이 때 집례사제는 일어나고, 회중들은 그대로 경건하게 무릎을 꿇고 있는다. 집례사제는 다른 성직자들이 있을 경우, 먼저 그들에게 성찬을 분배하고, 그들은 집례사제를 돕는다. 그 후에 다른 회중들에게 분배한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의 성사를 분배할 때, 각자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p> <p>[본문]<br /> 당신을 위하여 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은 당신의 몸을 영원히 지켜주리라.</p> <p>[지시문]집례사제는 피의 성사를 분배할 때, 각자에게 한 모금씩만 주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p> <p>[본문]<br /> 당신을 위하여 흘리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당신의 영혼을 영원히 지켜주리라 </p> <p>[지시문]부제나 다른 사제가 있을 경우, 그는 성배를 담당한다. 집례사제가 빵을 집행하는 것처럼, 그는 신속하게 포도주를 앞에서 설명한 방식대로 집행한다. </p> <p>[지시문]이 때에 사제는 회중들을 향해 돌아서서, 이 축북기도로 해산한다.</p> <p>[본문]<br /> 모든 것들을 너그러이 받아주시는 하느님의 평화가, 하느님과 우리 주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지혜 안에서 여러분의 마음과 정신을 지켜주리라.</p> <p>[지시문]이에 대하여 회중들은 대답한다,</p> <p>[본문] 아멘. </p> <p>주;축성할 빵은 지금까지 사용하였던 것과 같다. 그리고 축성된 모든 빵은 집례자의 판단에 따라 적어도 두 조각 이상으로 나누어 분배한다. 그리고 이에 대하여 회중들은 온전한 것이 아닌 부분만 받는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각 조각안에 우리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몸이 들어 있다.</p> <p>주;성별하고 축성한 포도주가 회중들에게 분배하기에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발생할 경우, 집례사제는 첫번째 성배를 다 사용한 후에, 제대로 돌아가 다른 잔을 경건하고 신실하게 준비하고 축성한다. 이 때에 다음의 말로 시작하여, Simili modo postquam conatum est, 그리고 다음의 말로 마감한다, Qui pro vobis et pro multis effundetur in remissionem peccatorum.[라틴어 미사의 제정사] 이 때에 성배를 거양하지 않는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