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 신학 - 전례 포럼 » 자유 게시판

  1. (재야) 철학자, 서평가인 강유원이라는 분이 글쓰기 강좌에서 '자신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이 어떠한지를 알아" 보라고 마련한 자기 진단 체크 리스트입니다. 물론 인터넷과 문자 송수신이 우리말을 변화시키는 것도 하나의 현실이겠거니 할 수 있겠지만, 오히려 불필요한 말들이 오해를 가중시키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런 자가 진단은 글쓰기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포럼에서 글쓰실 때도 유념해 주십사 하고 올립니다.

    원문 출처 http://allestelle.net/forum/topic.php?id=390#post-1913

    - 수신한 휴대폰 문자메세지 끝에 ^^ 표시가 없으면 느낌이 이상한가

    - 자기 이름을 걸고 책임지는 글을 써본 적이 있는가

    - 공식적인 자리에서 토론을 해본 경험이 있는가

    - 용건만 두 줄 들어있는 이메일을 받고 '이 사람 내 감정을 무시하는건가, 아니면 화가 난건가'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가

    - 상대방의 말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는가, 아니면 항상 뭔가 딴 뜻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가

    - 용건만 담고 있는 말이나 글이 '쌀쌀맞다' '정떨어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 글을 쓸 때 친근하게 보여야 한다는 일종의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는가, 그에따라 문자 메세지에 습관적으로 'ㅋ'을 붙이는가

    - 자신의 의견에 대한 논박을 듣거나 읽었을때 내용은 차치하고 누군가 나에게 논박을 했다는 바로 그 사실 때문에 '성질부터 나는 상황'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또는 인격적인 모욕을 느꼈는가

    - 어떤 글을 읽었을때 그 글의 논지보다는 글에 담긴 단어 하나 때문에 글 전체에 대한 '느낌'이 확 달라지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는가

    "Tradition is living faith of the dead, Traditionalism is dead faith of the living."
    2009년 2월 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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