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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감사성찬례 예문 조언바랍니다. « 성공회 신학 - 전례 포럼

성공회 신학 - 전례 포럼 » 전례 자료

어린이감사성찬례 예문 조언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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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 ptreefish
    회원

    ‘어린이 감사성찬례’에 대하여

    □ 마련 취지
    * 나눔의집 유아를 비롯하여 어린이들이 증가함에 따라 유아세례를 받았으나 첫 영성체 공부를 하지 않은 어린이와 세례를 받지 않은 어린이들을 위한 예배가 요구됨.
    * 올해 초 사순절부터 감사성찬례의 말씀의 전례 시간에 어린이들만 따로 모임을 가졌으며 이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와 더불어 이대성 신부의 사제서품으로 더 적극적인 어린이 예배를 추진할 수 있게 됨.
    * 신앙공동체 가족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어린이 예배를 통해 감사성찬례의 분위기를 익힐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하여 ‘어린이 감사성찬례 예식문’을 만들게 됨.

    □ 기본 방향
    * 감사성찬례의 일반적 구조(개회예식, 말씀의 전례, 성찬의 전례, 파송예식)를 따름.
    * 시작예식에는 하느님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십자가를 향해 절기도하고, 평화의 인사에는 이웃과의 관계를 상징하는 서로를 향해 절기도하며, 세상으로 나가기에는 하느님 사랑·이웃사랑의 균형을 위해 서로 절기도와 십자가 절기도를 함. 절기도가 동적인 기도 형태를 띠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종교적 심성을 키우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함.
    * 교리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을 위해 문자를 통한 표현을 최대한 간결하게 하고 종소리, 준비 노래(깨어있는 맘으로, 오늘 집을 나서기 전, 거룩하시다)로 변화를 느끼게 함.
    * 우리들의 기도는 향심기도의 기초가 되는 침묵을 2분 정도 가질 수 있도록 계획하였으며 성찬의 전례가 시작하는 것을 알리기 위해 식탁으로 이동하도록 구성하였음.
    *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하느님의 백성(아들, 딸)’이라는 표현보다 우리의 정체성을 잘 표현한 것이라 생각함)라는 사실과 성령의 가르침과 능력에 의지함을 분명히 하였음.
    * 성찬기도문에서 ‘받아먹으시오. 내 몸입니다.’, ‘모두 돌려 마시시오. 죄를 용서해 주려고 많은 사람을 위해 쏟는 내 계약의 피입니다.’는 천주교 200주년 성서의 마태오복음의 표현을 사용했음. 표현을 좀 더 어린이들에게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고른 것임.
    * 빵과 포도주에 하는 축성을 넣지 않은 이유는 감사성찬례에 참여하는 어린이 모두가 아직 영성체를 할 수 없는 경우(첫 영성체 교리 공부를 하지 않았거나 세례를 받지 않았기 때문임)여서 축성기도문을 넣지 않았음.

    □ 어린이 감사성찬례 준비
    1) 배우기
    1. ‘절기도’와 ‘향심기도’ 하는 법
    2. 봉사자의 역할과 준비
    - 종 복사, 독경사, 기도자, 십자가 복사, 식 복사
    3. 예전음악
    - 깨어있는 맘으로, 오늘 집을 나서기 전, 거룩하시다
    4. 어린이 감사성찬례 예식문의 이해
    2) 준비
    1. 주보(통신문-기도내용, 성서본문, 복습, 당번 준비 등)
    2. 간식(빵, 포도주스)
    3) 성물과 비품
    1. 어린이 성서와 예식문
    2. 식탁과 독서대
    3. 봉헌 바구니
    4. 간식 바구니, 포도쥬스 병
    4) ‘말씀 이야기’ 내용

    5) 예식 이후
    1. 놀이 프로그램
    - 의견과 봉사 필요
    - 놀이치료, 미술치료, 개똥이 놀이 등 참조
    2. 성서공부와 기도
    - 가정 학습(성서, 기도) 병행
    - 어린이 성서 공동구매
    - 향심기도

    ---------------------------------------------------------------------------------------

    어린이 감사성찬례 예문

    시작 예식

    1. 시작 노래(선다)

    2. 깨끗한 마음을 위한 기도
    (십자가 절기도 3번 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말씀의 전례

    3. 말씀 듣기

    ♬ 깨어있는 맘으로 하느님 말씀 듣자.
    ♬ 우리는 말씀으로 더덩실 자란다네-
    ♬ 사랑의 말씀으로 더덩실 자란다네-
    ♬ 깨어있는 맘으로 하느님 말씀 듣자.

    ○ 성서는 ( )의 말씀입니다.
    (독경사가 성서를 읽은 후 아래와 같이 말합니다.)
    ○ 이것은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4. 말씀 배우기(앉는다.)
    (설교 또는 관련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5. 우리들의 기도

    ♬ 기도 준비 노래
    “오늘 집을 나서기 전”

    ○ 기도합시다.
    (기도자가 기도내용을 말한 후 모두 함께 기도합니다.)
    ○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멘
    (종소리로 침묵의 시작과 끝을 알려줍니다.
    침묵 가운데 하느님의 응답을 기다리면서 다른 것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성찬의 전례

    6. 평화의 인사(선다.)
    (십자가를 앞세우고 식탁으로 이동한 후 둥글게 섭니다.
    십자가는 제일 잘 보이는 곳에 놓습니다.)

    † 어린이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희생하여 우리에게 평화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모두 예수님의 제자로서 하느님 안에서 하나가 됩시다. 그리고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의 가르침을 따라 평화를 만듭시다.

    †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서로 평화의 축복을 나눕시다.
    (서로 절기도 3번 합니다.)

    7. 봉헌
    (준비한 헌금과 봉헌물을 바구니에 넣습니다.)

    † 모든 것은 다 하느님의 것이오니 저희가 받은 것을 하느님께 드리나이다. 정성으로 준비한 이 예물을 받아주시고 하느님 나라를 위해 쓰이게 하소서.
    ◉ 아멘

    8. 성찬기도

    ◉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도다!
    만군의 주 하느님
    하늘과 땅에 가득한 그 영광
    높은 데에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받으소서.
    높은 데에 호산나

    † 예수님은 죽으시기 바로 전날 밤, 열두 제자와 함께 마지막 식사를 하셨습니다. 그때 빵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올리신 다음,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받아먹으시오. 내 몸입니다.”
    또 잔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올리신 다음,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모두 돌려 마시시오.
    죄를 용서해 주려고 많은 사람을 위해 쏟는 내 계약의 피입니다.”

    ◉ 거룩하신 하느님, 우리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기념하며 다시 오실 그 날을 기다립니다. 이제 성령께서 함께 하시어 우리가 이 빵과 포도주를 먹고 마실 때 예수님과 한 몸이 되게 하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과 하나 되어 온갖 영예와 영광을 영원토록 받으시나이다.
    ◉ 아멘

    9. 애찬 나눔(앉는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음식을 서로 나누어 먹습니다.)

    파송 예식

    10. 축복기도(선다.)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하느님의 무한하신 평화가 어린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항상 머무르게 하시고, 전능하신 하느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여기 모인 어린이 모두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11. 세상으로 나가기
    (서로 절기도 1번, 십자가 절기도 1번 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2007년 6월 30일 #
  2. ptreefish
    회원

    6월24일 신앙공동체 가족들과 의견을 나눈 바로는
    - 전체적으로는 일단 진행하면서 수정하면 좋겠고
    -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는 알기쉬운 것으로
    - 말씀배우기는 말씀에 대한 그림책 또는 교재를 활용하도록
    - 감사성찬례는 20분 내에 마치고 이후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 등
    이었습니다.

    2007년 6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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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inkoo

    회원

    축성이 없는 성찬 기도를 드린다는 것은 이상한 느낌이 드는데요. 이것이 성찬이라면, 당연히 축성을 해야 하고요 (따라서 세례 받지 않은 어린이들은 영성체를 할 수 없구요), 성찬이 아니라면 성찬 기도 자체가 없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어린이들이 애찬에 참석할 수 있겠지요).

    2007년 7월 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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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amedia

    회원

    올라 온지 한참 되었는데 의견을 보태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전례를 통한 어린이 신앙 교육에 애를 쓰시는 성북 나눔의 집 신분님들과 신자 여러분들, 그리고 어린이 여러분에게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선 이른바 어린이 성찬례에 대한 간단한 생각을 말씀드리고 여기에 의견을 덧붙일까 합니다.

    첫째로, 이 주제글의 시도와는달리, 저는 독립적인 "어린이 성찬례"를 적극 찬성하지는 않습니다. 이상적으로는 성인들과 어린이들 모두가 함께 해서 나눌 수 있는 성찬례이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고려해야 하는 일들이 많고,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으니 이런 시도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둘째로, 성인들과 함께 드리는 미사라면, 바라기는 개회 예식을 같이하고, 어린이들이 모두 제대 앞으로 모인 뒤 집전 사제의 축복 기도를 받고, 어린이 십자가의 인도를 따라 어린이 예배 처소로 옮겨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뒤 어린이들은 말씀의 전례 부분을 따로 하거나, 아니면 성서 공부를 한 뒤, 성찬의 전례가 시작할 무렵 다시 성당으로 돌아와 함께 합니다. 이때 성서 공부만 하는 경우라면, 어른들 설교가 끝난 뒤에 어린이들을 제대 주위에 모으고, 어린이 설교를 약 5-10분 정도 어른들도 함께 듣도록 하는 것이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습니다.

    셋째, 이렇게 되면 성찬기도의 구성에 관한 논란이 없어질 것입니다. 다만 어린이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성찬기도 안의 음악이나 전례 행동들을 변화시켜야 할 필요가 있겠지요.

    이를 위한 관심있는 연구와 실제 실험이 있기를 바랍니다.

    이제 성북 나눔의 집에서 제안해 주신 "어린이 감사 성찬례"에 대해서 잠시 언급하겠습니다.

    위의 덧글에서 한진구 신부님께서 지적해주신 것처럼, 이를 "성찬례"라고 부를 것 같으면, 여기에는 성찬기도의 구성 요건과 성찬 참여 자격의 문제가 당장 논쟁거리가 됩니다. 예수님께서야 당연지사 어린이들을 막지 말라 하셨고, 또한 성찬례의 근거가 될 여러 음식 기적이나 주님의 만찬 자체가 애초부터 세례라는 조건을 두지 않았다고 말하면 그만이겠지만, 교회의 전통 속에서 이어온 성찬례의 이해를 한꺼번에 뒤집을 수는 없습니다. 이런 이유때문에라도 서두에 제 제안을 드린 것이지요.

    그렇다면 이런 실험이 이런 전통적인 이해에 막혀서 어찌할 도리가 없는 것인가? 그렇지는 않다고 봅니다. 우선 현실 가능한 "소극적" 접근 방법부터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이 예식문에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은, 예배에서 몸의 사용이라 하겠습니다(절기도). 게다가 향과 소리 등으로 몸의 오감 전체를 사용하려는 의지가 매우 돋보입니다. 그것이 빵과 잔의 나눔에서는 미각으로까지 확대되겠지요. 전례의 본질을 통찰하고 있는 제안이라고 봅니다.)

    첫째로, 제안된 예문에서 "성찬기도"는 성찬기도로 불릴 수 없을 터이니 (형식보다는 그 내용 상), 그저 '주님의 식사 나눔 기도' 혹은 '주님의 식탁을 기억하며'라는 어색하나마 설명이 필요한 제목을 쓸 수 있겠습니다. 이러면 공식적인 성찬기도냐 아니냐는 당장은 불필요한 걸림돌을 피해 갈 수 있겠지요. 이렇게 하면 어린이들이 세례를 받았든 받지 않았든지 빵과 잔을 나누는데 어떤 걸림돌이 없을 것입니다.

    둘째로, 제정사의 본문과 관련된 것인데요. 제안된 예식문에서는 마태오 복음서의 문장을 그대로 땄습니다만, 우리가 2천년 뒤에 지금 드리는 성찬례 혹은 주님의 식탁 나눔은 "기억의 행위"인 것이 분명합니다. 이른바 "오래된 미래의 기억"으로서 "아남네시스"가 강조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을 기억하여 우리가 주님을 따라(과거) 여기서 이 일을 행하고(현재), 앞으로도 그렇게 살겠다(미래)의 의지가 최소한 "나를 기억하여 이 일을 행하십시오"라는 간단한 문장으로나마 표출되고 어린이들에게 깊숙히 새겨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이 예배 안에서 적절한 집전자의 집전 행동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전통적인 방법을 넘어서서 이 공간과 시간 속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2000년을 뛰어넘는 사건을 조금이라고 맛보기 위한 어떤 행동이 곁들여야 져야 할 텐데요. 그것이 빵을 쪼개는 행위와 이를 들어 보여주시는 행동, 잔을 들어 어린이들이 잔을 통하여 주님을 기억하게 할 수 있는 집전 동작들이 현재 성북 나눔의 집 어린이 예배의 상황 속에서 적절히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예배의 공간 배치도 매우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이미 두 신부님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만, 정작 어린이 예배와 관련해서는 나누지 못했군요.)

    이야기가 나온 김에 이제 좀 "위험하고"(?) "적극적인" 부분을 제안하면 이렇습니다.

    첫째, 성찬기도의 요건을 충족시키는 것이 무엇인가? 성찬기도 본문의 구조인가? 축성이라는 것이 도대체 뭘까? 굳이 여기 기도에서 축성을 피했지만, 텍스트가 없는 축성의 어떤 동작을 통해서 이 시공간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 공동체 전체를 축성하는 신학을 고려해 볼 수는 없는가? (사실 축성에 대한 이해가 빵과 포도주에만 맞춰져 있는 것이 이른바 서방교회의 성찬례 신학의 맹점일텐데요.) 주님은 성찬례를 드리는 공동체에 계시지, 빵과 포도주에만 한정되어 계시는 분이 아니니까...

    둘째, 세례를 받지 않았다고 해서 어린이들을 이 축성되 성찬 나눔에 참여토록 하지 않을 것인가? 앞서 말씀드린대로 예수님이라면 당장 그러시지 않으셨을터인데. 최소한 성북 나눔의 집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이른바 "열린 영성체"를 할 수 있도록 교구장 주교님과 교구 전례위원회를 통해서 임시적으로나마 허락을 받으면 되지 않을까? 실제로 가능하다고 봅니다.

    셋째, 이 예식에 따른 행동들이 다시금 지루하게 고착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전례의 몸 동작들이 절기마다 어떻게 다양하게 변용할 수 있을까를 생각했으면 합니다.

    우선 여기까지만 이야기하고 논의가 진행되는대로, 주님 보시기에 좋은 것이 나오도록 머리를 쥐어 짜봅시다.

    "Tradition is living faith of the dead, Traditionalism is dead faith of the living."
    2007년 8월 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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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inkoo

    회원

    주신부님, 성인들과 어린이가 같이 할 수 있는 성찬례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기장교회에서는 개회 예식 후 어린이들을 보내기 전에 어린이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어른들도 같이 듣지요) 그리고, 새 예문의 제안대로 니케아 신경 직후에 광고를 하는데 이 때 어린이들이 다시 들어 옵니다. 따라서, 교회와 세상을 위한 기도부터 어린이들이 같이 참여하게 됩니다. 우리 교회 어린이들은 모두 세례를 받은 어린이라서 영성체의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다섯 살 이하의 어린이는 제대로 받기가 힘들 것 같아서 기도를 해 주고 과자를 줍니다.

    2007년 8월 17일 #
  6. ptreefish
    회원

    고맙습니다. 신부님들의 조언을 경청하여 개선하도록 해 보겠습니다.

    일단 지난 4개월의 실험들을 평가한 후에 다시 처음 모양대로 '하나의 주님의 식탁'으로 바꾸어야 할 듯 합니다. 물론 말씀의 전례는 아이들은 따로 해야 할 듯합니다.

    이번 실험에서 배운 것이 있다면 유아들을 위한 감사성찬례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문자를 모르고 어려운 단어 뜻을 모르는 사람들도 하느님의 뜻과 예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말입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 지는 이후에 저의 실험과 더불어 더 진척된 이야기들이 나왔으면 합니다.

    잠깐 분위기를 말씀드리자면 아이들이 절기도를 처음엔 장난스럽게 했지만 이젠 자세를 잡고 떠드는 것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말씀준비노래도 잘 하고, 그림성경도 집중해서 잘 봅니다.

    성찬의 전례는 아직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서로 웃으며 즐겁게 식탁 주위에 서 있는 것을 보면 즐거워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시간은 25분 정도 걸립니다. 가끔 마음이 토라진 아이를 위해 신경써다 보면 시간이 좀 지체되기도 했습니다.

    2007년 9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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