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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 신학 - 전례 포럼 » 전례 자료

번역: 치유 사목 예식 - 세계 성공회 기도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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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유 사목 예식 - 뉴질랜드 성공회 기도서 1998

    "치유 예식"에 관한 글과 더불어, 전례 자료로 참조하시라고 뉴질랜드 기도서(1998)의 [치유 사목 예식]을 번역하여 올립니다. 이와 상응한 우리말 예식은 이미 [공도문](1965), [축복 기도서](1999), [성공회 기도서](2004)의 '조병 성사' 부분에서 참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찬례 안에 치유 예식 순서를 마련하거나, 독립적인 치유 예배를 생각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 전례에 관심있는 분들은 그 구조와 흐름, 언어와 표현에 드러난 신학을 고민했으면 합니다. 이 때문에 되도록 원문(영문)의 내용과 표현을 유지하려 했습니다. 번역이 거친 것을 이 점에서 헤아려 주십시오. 이후에 다른 자료를 함께 올려서, 우리 전례에 대한 이해와 실천을 풍요롭게 했으면 합니다.

    뉴질랜드 성공회 기도서 (1989)

    치유 사목 예식

    이 예식은 안수와 도유를 통하여 교회가 치유의 사목을 펼치는 일을 돕고자 마련한 것이다. 이 예식에 나오는 어느 부분은 필요에 따라 생략하여 독립적인 예식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 예식은 한 개인에게, 혹은 작은 모임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성찬례와 그 밖의 공적인 예배 맥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안수

    고래로 안수(머리에 손을 얹어 축복하는 행동)는 하느님의 능력을 전달하는 상징이었다.

    하느님에게서 받은 선물 가운데 특히 이 행동은 치유라는 선물을 의미한다. 성서에서 우리는 이런 행동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으며, 그 행동에는 치유가 뒤따랐다.

    '안수'는 사제가 할 수도 있고, 주교의 허락을 받은 신자도 할 수 있다.

    도유

    도유(기름을 붓거나 바르는 행동)는 사람의 병 중에 있을 때 하느님의 사랑을 생생하게 드러내는 성사적인 표현이다. 누군가가 병 중에 있을 때는 물론이려니와, 여러 모양의 정신적 육체적인 위기의 상황에서 도움이 된다.

    신약성서는 병자에게 기도와 더불어 기름을 바르는 일이 치유에 쓰였음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역사의 발전 과정에서 이 도유 의식은 죽음의 순간에만 제한되기도 했다. 죽음의 순간에 이 의식을 베푸는 일이 가능하겠으나, 그 목적은 모든 형태의 병 중에 치유를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다.

    도유는 대체로 사제만이 할 수 있다.

    준비: 사제, 집례자, 그리고 치유를 원하는 이(들)는 먼저 기도와 더불어 이에 대한 가르침을 먼저 받아 준비하도록 한다.

    그 밖의 지시 사항과 위급한 상황에서 드리는 기도에 대해서는 따로 제시한 내용을 참조한다.

    ~~~

    사제 혹은 허락을 받은 신자는 이 예식의 안수 부분을 집례할 수 있다.

    병자 도유는 사제만 집례하도록 한다.

    말씀의 전례

    집례자는 참석한 이(들)과 인사를 나누며, 아래와 같이 말한다.

    하느님께서 여러분을(그대를) 축복하시니,
    하느님의 치유하시는 은총을 받아
    위로와 힘을 얻게 하소서.
    아멘.

    아래에 제시한 성서 구절이나, 다른 적절한 성서 구절을 하나, 또는 그 이상을 읽는다.

    시편 91 루가 13:10-13
    로마 8:35-끝 루가 9:1-2, 6
    2고린 12:3-5 루가 4:40
    루가 17:11-19

    아래 성서 구절들은 도유 의식이 있을 때 특별히 읽는 것이 좋다.

    야고 5:13-15
    마르 6:7,12-13

    독서가 끝나면 침묵으로 그 말씀을 성찰한다.

    집례자는 참석한 이들에게 짧은 설교나 강론을 할 수 있다.

    죄의 고백

    병자가 원하면, "참회를 통한 화해 예식"을 할 수 있다.

    아니면, 집례자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하느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으며,
    이로써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향한 사랑을 보여 주십니다.
    아멘.

    우리가 우리 죄를 고백하면,
    정의로우신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며
    모든 잘못에서 우리를 씻겨 주십니다.

    침묵으로 우리의 죄를 되새깁시다.

    (침묵)

    우리 죄를 고백합시다.

    은총의 하느님,
    우리가 생각과 말과 행실로 저지른 죄를 고백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용서하소서. 아멘.

    사제는 사죄선언을 한다.

    하느님께서 여러분(그대 / 혹은 이름을 부르며)의 죄를 용서하십니다.
    하느님께서 주시는 용서를 깨달아, 자유를 누리십시오.
    아멘.

    또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하느님께서 여러분(그대 / 혹은 이름을 부르며)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용서하시고 자유롭게 하십니다.
    이제 여러분이(그대가) 용서받았음을 깨달아 평화를 누리십시오.
    하느님게서 여러분을(그대를) 모든 일에서 그대를 굳세게 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십니다.
    아멘.

    사제가 없으면, 집례자는 이렇게 말한다.

    진실로 죄를 고백하는 모든 사람을 용서하시는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성령을 통하여 우리를 굳세게 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십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합니다.
    아멘.

    기원

    집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성령강림절 때에 하느님의 능력이 오시는 것을 기다리던
    첫 제자들과 같이
    우리도 신앙으로 기다리며 기도합니다.

    (침묵)

    성령님, 우리와 함께 하소서.
    주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갈라 놓을 것이 어디에도 없습니다.

    언제나 그리하신 것처럼,
    주님의 능력으로 우리를 채워 주시며,
    우리의 모든 생각을 주님의 선하심으로 이끌어 주소서.

    성령님, 여기에 함께 하소서.
    신앙과 치유와 평화를 주소서.

    (침묵)

    집례자: 주님께서 여기에 함께 하시니,
    다함께: 하느님의 성령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다음 부분은 사제나 허락을 받은 신자만이 집례할 수 있다.

    안수

    집례자는, 초대한 다른 이들과 함께, 그 사람(들)의 말 없이 손을 얹는다.
    그런 다음 필요하다면, 다음과 같은 기도나 적절한 기도를 한다.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이름으로
    이제 우리가 그대에게 손을 얹어 기도하니,
    치유하시는 그리스도께서 그대를 어루만져
    그대의 몸과 마음과 영을 온전케 하는 은총을 받으십시오.
    하느님의 능력이 그대를 굳세게 하고,
    하느님의 사람이 그대 안에 머무시며,
    그대에게 평화를 주십니다.
    아멘.

    안수가 끝나면 집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의 치유자이신 하느님,
    어디에나 우리 곁에 계시는 주님을 깨닫게 하시며,
    주님의 능력으로 우리를 도와주시고,
    주님의 보호로 우리를 위로하소서.
    우리에게 힘을 주시어,
    주님의 평화 안에 우리를 바로 세우게 하소서.

    도유

    병자 도유는 사제만 할 수 있다.

    사제는 성유에 엄지를 찍어 그 사람의 이마에 십자가를 그으며, 말한다.

    (이름을 부르며) 내가 이 성유를 그대에게 바르니,
    그리스도의 용서와 치유의 은총을 받으십시오.
    그대를 위하여 고난 당하신 구원자의 능력이
    여러분의 마음과 몸에 넘쳐 흘러
    그대가 평화를 누리도록 깊은 힘을 주십니다.
    아멘.

    그 사람이 원하면, 몸의 다른 부분에도 기름을 바를 수 있다.

    도유가 끝나면, 사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의 치유자이신 하느님,
    어디에나 우리 곁에 계시는 주님을 깨닫게 하시며,
    주님의 능력으로 우리를 도와주시고,
    주님의 보호로 우리를 위로하소서.
    우리에게 힘을 주시어,
    주님의 평화 안에 우리를 바로 세우게 하소서.

    주님의 기도

    (이름을 부르며), 그대를 위하여 기도하는 이들과 함께,
    모든 교회에 더불어, 기도합시다.

    하늘에게 계신 우리 아버지,
    온 세상이 아버지를 하느님으로 받들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하듯이,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시고,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토록 아버지의 것이옵니다.
    아멘.

    병자를 위한 축복

    사제가 없으면, 집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과(그대와) 함께하시어,
    여러분을(그대를) 보호하시니,
    여러분(그대) 안에서, 여러분을(그대를) 붙잡으시고,
    여러분(그대) 앞에서, 여러분을(그대를) 이끄시며,
    여러분(그대) 곁에서, 여러분을(그대를) 지키시고,
    여러분(그대) 위에서, 여러분을(그대를) 축복하십니다.
    아멘.

    사제는 아래의 기도나 다른 기도로 축복할 수 있다.

    하느님께서 여러분(그대)의 위로요, 힘이 되시며,
    하느님께서 여러분(그대)의 희망이요, 도움이 되시며,
    하느님께서 여러분(그대)의 빛이요, 길이 되시니,
    창조자요, 구원자요,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께서
    여러분(그대)에게 지금부터 영원토록 머물러 강복하소서.
    아멘.

    ~~~~
    번역: 주낙현 신부
    일시: 2010년 7월26일
    원문: 뉴질랜드 성공회 기도서 A New Zealand Prayer Book, 1998.
    위치: 성공회 신학-전례 포럼 http://liturgy.skhcafe.org

    "Tradition is living faith of the dead, Traditionalism is dead faith of the living."
    2010년 7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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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h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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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7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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