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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여행 5 - "기도의 법은 신앙의 법" « 성공회 신학 - 전례 포럼

성공회 신학 - 전례 포럼 » 자유 토론

전례 여행 5 - "기도의 법은 신앙의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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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낙현 신부와 함께 하는 전례 여행 5

    “기도의 법은 신앙의 법” -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전례를 신앙과 신학의 꽃이라고들 한다. 전례가 열어주는 신앙의 생동감 있는 아름다움에 대한 찬사일 것이다. 그러나 전례는 꽃이기 전에 이미 그 뿌리이다. 성서와 교리가 있기 전에 예배가 있었다. 다시 말해 성서가 교회의 공식적인 경전으로 정착하기 전, 교리가 체계를 갖추기 전에, 신자들이 함께 모여서 예배하는 공동체가 있었다. 성서는 이 예배 공동체가 예수의 삶과 죽음과 부활이라는 사건을 어떻게 기억하면서 살았는지를 증언한다. 성서는 예배 공동체의 신앙고백이자 기록이다. 교리와 신학은 이 예배 공동체의 신앙 경험을 성찰하여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전달하려는 노력이다. 이 예배 공동체의 경험이 그리스도교 신앙과 그 삶의 바탕이다.

    이 예배 공동체의 시작과 삶에 대해 성 루가는 루가복음과 사도행전에서 이렇게 전한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축복하시고,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라가셨다. 그들은 엎드려 예수께 경배하고 기쁨에 넘쳐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날마다 성전에서 하느님을 찬미하며 지냈다”(루가 24:52). 복음서의 마지막 증언은 사도행전에 기록된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으로 이어지면서 교회의 새로운 역사가 펼쳐진다. 이들의 모임은 “세례”로 그리스도인이 되어, “사도들의 가르침을 듣고, 서로 도와주며, 음식을 나누어 먹고, 기도하는 일에 전념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이들은 재산을 함께 나누며 하느님을 찬양하였기에 그 구원의 공동체는 날로 커갔다(사도 2:41-47). 이처럼 그리스도인 공동체는 찬미와 기도인 예배로 시작되었다. 그 모임의 행동이 예배의 구조를 이루었다. 신자들이 모여서 가르침을 듣고, 기도와 찬미 속에서 음식을 나눔으로써, 구원을 향한 선교의 공동체를 꿈꾸며 실천했다.

    교회는 ‘전례’(레이투르기아)라는 말로 교회의 예배 생활을 표현했다. 우리말 ‘전례’에서 잘 드러나지 않는 ‘레이투르기아’라는 말의 본뜻은 ‘함께 이룬 공동체의 의무’이다. 신앙 공동체의 의무인 이 전례 안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예수의 삶과 죽음과 부활을 기억한다. 그리고 그 전례의 행동과 의미를 일상생활의 근거로 삼고 살아간다. 교회는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 공동체의 기억과 축하의 행위인 전례 안에서 경험한 하느님의 구원 사건을 체계화하여 신조를 마련했다. 또 그 기억을 바르게 담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서 성서의 정경을 정했다. 그래서 초대 교부들은 전례야말로 ‘교회의 생명’ 또는 ‘교회가 살아 움직이는 근본적인 방법’이라고 했다. 교리와 성서는 이 전례 안에 자리 잡을 때라야 그 뜻이 바르게 드러난다. 그것이 교부들의 생각이었다.

    리옹의 교부 성 이레네우스(2세기)는 개인적인 영적 지혜를 구원의 방편으로 삼았던 영지주의자들을 반대했다. 이들은 개인과 공동체, 영적 지혜와 일상의 경험, 영과 육, 그리고 성과 속을 철저히 구분했다. 그래서 이들은 성찬례 안에 모인 그리스도인들이 떡과 잔을 나누는 것을 두고 ‘세상의 썩어질 물질을 먹는 헛된 짓’이라고 멸시했다. 대신 자신들이 수련하여 얻은 영적 지식이 영원한 것이라 주장했다. 그러나 이레네우스 성인은 성찬례 안에서 육과 영의 결합, 즉 땅과 하늘이 만나는 신비가 이루어지는 ‘성체’의 사건은 썩어 없어지지 않으며, 이야말로 부활에 대한 희망의 사건이라고 했다. 이 만남과 변화의 신비를 경험하고 실천하는 시간과 공간이 바로 성찬례이며, 이 성찬례 신비의 경험이 그리스도교 신앙의 논리와 선언을 세운다는 것이다(<이단 반박 5장>).

    교회는 후에 이 생각을 “기도의 법은 신앙의 법”(lex orandi, lex credendi)이라는 표현으로 정리했다. 다시 말해,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나누는 전례(기도) 경험이 신앙의 선언과 주장의 기초라는 것이다. 전례는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 사건을 신앙인 공동체가 함께 기억하고 그 사건을 ‘지금 여기’에서 계속 경험하는 사건이다. 이는 그리스도에 관한 증언(성서)과 교회의 가르침(교리)은 전례 속에서라야 바르게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기도(전례)의 법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초기 그리스도인이 누리려던 삶과 희망처럼, 교회는 세상 속에서 구원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전례는 교회가 가르치고 믿는 신앙의 내용인 그리스도의 구원 사건을 일상의 삶 속에서 실천하는 틀이다. 공동체 안에서 누리는 기억과 찬미와 감사와 나눔은 이제 신앙인이 따를 삶의 법(lex vivendi)이다. 공동체의 기도인 전례에 근거한 신앙의 이해와 삶의 실천이 바로 우리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다.

    (성공회 신문, 2011년 4월 23일)

    "Tradition is living faith of the dead, Traditionalism is dead faith of the living."
    2011년 4월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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