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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여행 6 - 전례와 역사: 전통과 정통 사이에서 « 성공회 신학 - 전례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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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여행 6 - 전례와 역사: 전통과 정통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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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낙현 신부와 함께 하는 전례 여행

    6. 전례와 역사: 전통과 정통 사이에서

    첫 역사의 경험과 방향이 변치 않고 계속 이어지기가 쉽지 않다. 사람살이는 늘 이견과 갈등의 연속인 탓이다. 이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종종 힘끼리 대결하고 승패가 엇갈린다. 승자의 원칙이 지배하면 다른 의견과 고민은 쉽사리 묻힌다. 그러다가 처음에 품었던 꿈과 실천은 멀리 사라지는 일이 잦다. 특히 권력과 이권이 관여하면 초심은 왜곡된다. 이런 역사 흐름의 대강을 살피면 오늘의 문제를 바라보는 일에 도움이 된다.

    그리스도교 역사 첫 5세기 동안은 저마다 자신이 진리를 움켜쥐고 있다는 주장이 부딪히면서 이단 논쟁 등이 있었다. 교회는 혼란 속에서 분열되는 사람들을 추스르려고 좀 더 분명한 가르침을 정해야 했다. 공식적인 성서를 정하고 교리를 정비했다. 그리고 여기에 ‘정통’(orthodox)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어떤 면에서는 피할 수 없는 일이었다.

    교회의 삶과 생명인 전례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 그런데 이런 흐름이 계속되면서 ‘기도의 법은 신앙의 법’이라는 교회의 ‘전통’(tradition)도 위기를 맞았다. 기도와 전례를 통한 신앙 형성이라는 길이 약해지고, 정통 교리가 신앙생활을 결정짓는 힘이 된 것이다. 5세기 이후에 일어난 변화이다.

    역설적이게도, 이런 일은 ‘일치’라는 이름 아래서 진행되었다. 일치는 제자들에게 하나가 되리라 당부하신 예수님 고별사의 핵심 주제였다(요한 17장). 그러나 진정한 일치의 근본인 사랑이 희미해지고 조직과 특권을 위한 일치가 앞서면서 그 본뜻에서 멀어졌다. 급기야 일치를 빌미삼아 통제가 자리 잡았다. 성서마저도 그 정통을 옹호하는 일에 이용되곤 했다. 주장을 먼저 세워놓고 성서의 구절을 선택하여 그 주장의 증거 구절(proof-text)로 삼았다. 이런 과정에서 전례는 그 본래 넓은 뜻을 잃고 교회 조직의 언어와 행동을 획일화하는 도구로 전락하기 일쑤였다. 이후 교회의 풍요롭고 다양한 ‘전통’은 7세기를 거쳐 12세기에 이르는 동안 획일적인 ‘정통’의 힘 때문에 협소한 ‘관습’으로 전락했다.

    정통을 지킨다는 명분은 교회에 더 나쁜 영향을 미쳤다. 교회가 세속 권력과 함께 가기로 다짐한 시기와 맞물린다. 정통 논쟁과 연결된 교회 정치권력의 대결 때문에 그리스도교는 서방교회와 동방교회로 크게 분열되었다(1054년).

    서방 교회는 서유럽을 중심으로 정착했다. 종교개혁 이후로 천주교, 성공회, 기타 개신교로 다시 분열되었지만 모두 서방교회 유산을 나누고 있다. 서방 교회는 교리화된 전례를 통해서 강력한 교회의 통일성을 추구했다. 출생과 함께 자동으로 그리스도인이 되고 신앙고백과 그 실천을 잃어버린 교회에서, 신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어진 전례는 이제 구경거리가 되었다. ‘미사를 본다’는 말도 여기서 나왔다.

    한편, 동방 교회는 훨씬 복잡하게 당시 소아시아와 동유럽 등지로 퍼져 나갔다. 동방교회는 정착한 지역에 따라 전례가 다양하게 발전했지만, 그 역시 정통 교리에 눌려서 점차 변하지도 않고 변할 수도 없는 과거의 유물로 화석화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다만, 그 화석이 다양하고 풍요로워서 전례 역사 연구에 큰 도움이 되었고, 근대에 이르러서는 전례 개혁의 중요한 자료가 되기는 했다.

    공동체의 다양한 전례 경험과 공동체 신앙을 상실한 이런 획일화에는 당연히 저항이 일어났다. 12세기에는 초대 교회 전통을 회복하려는 여러 신앙 운동들이 솟아났다. 그러나 이미 굳어져서 권력의 도구가 된 전례가 많았던 탓인지, 대체로 전례를 배척하려는 운동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런 신앙 회복 운동은 개인적 영성주의라는 특성에 쏠렸다. 사적인 미사, 개인 기도, 성모 신심, 성인 기도 등과 같이 개인적인 신심 강화를 위한 사적인 전례 관습에 집중했다. 이런 개인주의적 영성 운동으로는 초대 교회 전통의 공동체적 전례와 교회의 삶을 회복하기 어려웠다. 오히려 정통 교리와 획일적인 체제를 갖춘 교회와 이런 개인주의적 영성은 여러모로 갈등하면서도 서로 용인했다.

    다양한 전통이 획일적인 정통에 눌려 관습이 되면 그 부작용이 크다. 신앙 공동체의 다양한 경험과 그 경험에 바탕을 둔 신앙고백의 삶은 힘을 잃는다. 이 신앙 공동체의 삶을 구성하고 보존하는 전례도 거추장스러운 관습으로 치부한다. 그나마 남은 전례는 공동체를 잃고 개인의 신심을 강화하는 일에만 봉사한다. 전례는 공식적인 면에서는 획일화를 추구하는 권력에 이용되고, 사적인 면에서는 개인주의적 영성을 위한 피난처로 쓰인다. 이 극단적인 두 흐름과 갈등은 역사에서 중세를 지나 16세기 종교개혁에 이르러 어떤 해결책을 마련해야 했다. 과연 종교개혁은 이 역사의 어둠에 빛을 주었을까?

    (성공회 신문, 2011년 5월 7일)

    "Tradition is living faith of the dead, Traditionalism is dead faith of the living."
    2011년 5월 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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