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 신학 - 전례 포럼 » 자유 토론

  1. prayand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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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스토트를 기리며 – 로완 윌리암스 캔터베리 대주교

    2011년 7월 28일

    로완 윌리암스 캔터베리 대주교는 지난 밤 존 스토트 신부의 별세 소식을 접하고 그의 생애를 기리며 조사를 보내왔다.

    존 스토트 신부의 죽음을 세계의 많은 그리스도교인들이 애도할 것입니다. 오랜 헌신과 전도의 삶을 살면서 존 스토트 신부는 사적으로나 그의 많은 저서를 통하여 그를 만난 모든 이들의 마음에 특별한 자리를 남겼습니다. 그는 대단히 기품 있으면서도 다정한 사람이었고 탁월한 소통능력을 지닌 세심하고 능숙한 상담자였습니다. 그는 신앙을 개인화하거나 고리타분하게 만드는 것들에 기꺼이 맞섰고 복음에 대한 단호한 신앙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그는 정치적, 사회적 문제를 포함한 삶의 모든 영역에 복음을 적용하는 총체적(통전적) 선교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그가 전세계에 걸쳐 복음주의운동의 얼굴을 바꾸어 놓는 데 기여했다는 말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무엇보다도 그 깊이와 단순함으로 여러 새로운 방식으로 교리를 고수했던 성서 해설자이자 신앙의 교사로 기억될 것입니다.

    존 스토트 신부의 삶과 그의 사목을 통하여 우리가 받은 모든 것에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로완 윌리암스 캔터베리 대주교.

    Archbishop remembers John Stott

    Thursday 28th July 2011

    The Archbishop of Canterbury, Dr Rowan Williams, remembers the life of the Revd John Stott, and has delivered the following tribute in response to news of his death last night.

    'The death of John Stott will be mourned by countless Christians throughout the world. During a long life of unsparing service and witness, John won a unique place in the hearts of all who encountered him, whether in person or through his many books. He was a man of rare graciousness and deep personal kindness, a superb communicator and a sensitive and skilled counsellor. Without ever compromising his firm evangelical faith, he showed himself willing to challenge some of the ways in which that faith had become conventional or inward-looking. It is not too much to say that he helped to change the face of evangelicalism internationally, arguing for the necessity of ‘holistic’ mission that applied the Gospel of Jesus to every area of life, including social and political questions. But he will be remembered most warmly as an expositor of scripture and a teacher of the faith, whose depth and simplicity brought doctrine alive in all sorts of new ways.

    We give thanks to God for his life and for all that was given to us through his ministry.'

    원문 : http://www.archbishopofcanterbury.org/articles.php/2144/archbishop-remembers-john-st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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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스토트 신부에게는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의 별세 소식을 들은 후에도 마찬가지입니다만 한국에 그를 기억하는 개신교인이 꽤 많이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그러던 중 그의 별세 소식과 함께 온라인상에서 그분의 호칭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들을 보았습니다. "개신교 교황", "복음주의 거장" 따위 같은 프로테스탄트 정체성과 어긋나는 단어도 거리낌 없이 쓰는 이들에게 '올바른 호칭'을 기대하기는 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이런 일은 작은 이들이 흔히 겪는 일입니다. 차라리 존 스토트 신부의 글을 번역하거나, 그와 관련하여 성공회에서 나온 글들을 번역하여 알리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짧은 영어지만 옮겨 보았습니다. 보시고 틀린 점이나 고칠 점을 알려주시면 배움으로 삼겠습니다.

    2011년 7월 28일 #
  2. Cranmerian
    회원

    좋은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키피디아에서 잠깐 살펴보았습니다만, 영국에서 그리고 영국성공회내에서 복음주의 운동의 훌륭한 지도자로 꼽고 있으며, 복음주의 운동의 방향을 바꿔놓았다고 합니다. 이 분에 대하여 공부하신 분이 계시다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011년 8월 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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