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 신학 - 전례 포럼 » 자유 토론

  1. Ely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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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체스터 컬리지 학생들을 위한 기도 모음

    토머스 켄, 신학 박사,

    런던: 존 마틴에게 인쇄, 1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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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필로테우스에게 주는 권고.

    만약 그대가, 선한 필로테우스여, 그대의 영원한 행복에 대하여 어떠한 관심이라도 있다면, 하느님께 봉사하고 영광을 드리는 것이야말로 그대의 가장 중요한 일이 되어야 한다. 이 목적을 위하여 하느님께서 그대를 만드시고 또한 속량하셨으니, 그분은 성경에서 그대에게 두 가지의 훌륭한 규칙을 주셨으므로, 그대는, 그분의 은총을 통하여, 그것들을 양심적으로 준수함으로써, 그대의 달콤한 시절을 그분 영광에 바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는, 그대가 무엇을 해야할지 가르쳐 주니, 이제 그대의 젊은 나날에 그대의 창조자를 기억해야 할 것이다.

    다른 하나는, 그대가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 가르쳐 주니, 젊음의 욕정; 즉, 젊은이들과 흔히 함께 하는 모든 죄악들을 날려 보내야 할 것이다.

    그대는 경건한 젊은이가 이 두 가지 규칙들을 실천함으로써 얻게 되는 형언할수 없는 이점들을 상상할 수도 없으리라; 그가 나쁜 친구들에게 휩쓸리기 전에; 그가, 떨쳐내기 위해서는 엄청난 고통을 초래할, 나쁜 습관들에 걸려들기 전에; 그의 애착이, 그가 언제고 쉽게 돌아올 수 있을, 세속에 너무 많이 결부되어 버리기 전에; 그리고, 악마가 그를 너무 강하게 사로잡아, 갑자기 자신을 빼앗겨 버리기 전에, - 얼마나 많은 영적인 위험들을, 제 때에 하느님을 두려워 함으로써, 한 영혼이 피해 가게 되는지.

    오, 필로테우스여, 한 늙은 참회자에게 물어보라, 젊은 시절에 그를 부추겼던, 그리하여 그가 지금 부끄러워 하고 있는, 모든 죄악의 즐거움들로부터, 그가 어떠한 결실을, 어떠한 만족을 얻어냈는지를. 그는 그대에게, 그것들은 모두 헛된 것, 영혼을 괴롭히는 것에 불과함을 발견했을 뿐이노라고, 슬프게 말해주지 않을까? 그는 그가 잃어버린 그 많은 좋은 기회들로 인하여 얼마나 스스로를 바보로 여길 것이며, 그가 잘못 보낸 날들을 다시 살았으면 하고 천번이나 바랄 것인가? 그는 얼마나, 다윗과 함께, 그의 젊은 날의 죄악 때문에 쓰디쓴 비탄에 잠길 것인가?

    그러므로, 선한 필로테우스여, 다른 이들이 비싼 값을 치르고 얻은 경험으로부터 배우라, 젊었을 때부터 그리스도의 멍에를 지고, 그의 멍에가 그대의 목에 쉽게 메어 있도록, 자신을 길들여라; 일찌감치 시작하면, 그대의 의무는 그대에게 자연스럽게 여겨질 것이다.

    생각해 보아라, 한 젊은이의 회심이 하느님께서 얼마나 반기시는 것일지를; 젊은 사무엘에게 하느님께서 자신을 드러내셨으며, 그러한 때에 또한, 즉 하느님의 말씀이 귀하고 드물 때에, 하느님께서 얼마나 젊은 예언자를 기리시는지 보여주셨던 것이다; 또한 그대는 알리라, 제자들 가운데 가장 젊은 성 요한이야 말로 열둘 모두 가운데 유일한 사람; 최후의 만찬에서, 우리 주의 가슴에 기댈 수 있었던 이였음을, 또한, 그분의 가장 아끼시는, 그리하여,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라고 특별히 불리었음을: 또한 이는 저 자애로운 약속, 즉 하느님께서 모든 젊은이들로 하여금 그를 섬기도록 격려하시는 약속과도 어울린다; 나는 나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한다, 그리고 일찍부터 나를 구하는 자들을 나를 찾으리라.

    오 필로테우스여, 이 천상의 약속이 그대 안에서 하느님을 구하려는 커다란 열정을 불러 일으켜, 일찍부터 그분을 구하도록 하라; 그대가 구하면, 그대는 반드시 그분을 찾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대가 그분을 찾으면, 분명히, 그분은 그대를 사랑하실 것이요, 그리하여 그대는 기뻐 뛰리니, 하느님의 무한하신 사랑의 행복스러운 작용 때문이요, 또한 일찍부터의 경건함 때문이리라.

    일찍부터의 경건함! 이것 외에는, 무엇도 그대를 그대 친구들 가운데 더 크나큰 위로로 만들어 주지 못할 것이요, 무엇도 그대를 그대가 자라날 학교에서 더 커다란 축복으로 만들어주지 못할 것이다; 무엇도 어디서나 명예로우며, 모든 이들에게 사랑 받고, 그대의 학업에서 더 성공하도록 해주지 못하리라; 더불어, 그대가 지금 느끼고 있을, 양심으로부터 오는 평화, 좋은 행동의 즐거움 또한 만들어 주리라; 그대가 잘 지켜나갈 수만 있다면, 얼마나 상상할 수 없는 기쁨이 그대에게 주어지랴, 그대가 나이 들었을 때, 그대가 훌륭히 보낸 시간들과, 그대 젊은 날의 순수함을 돌아 볼 수 있으리라; 그대가 죽음의 침상에 임하여서는 얼마나 커다란 위안이 되랴, 저 위대한 심판의 날에, 얼마나 쉽게 자신을 해명할 수 있으랴, 하느님께 봉사하며 보낸 전체 삶이, 그대가 천국에서 누릴 영광을 얼마나 증진시키랴.

    크신 자비의 하느님께서는, 필로테우스여, 이러한 그리고 그밖의 고려들을 마련하시어, 그대 안에 거룩한 결심이 서도록 하시고, 그대에게 은총을 내리시어, 뒤따를 지시들을 잘 사용하도록 하시니, 그대를 가르치도록, 그대가 젊어서부터 주를 두려워하도록 고안되었으며, 특별히 그대의 나이와 조건에 맞추어진 이것들이, 그대에게 더욱 효과있기를 바라노라. 하느님께서 그리 해 주시기를. 아멘.

    일반적인 지시.

    아침에 깨어나자 마자, 선한 필로테우스여, 모든 세속적인 생각들을 마음에서 떨쳐내려 노력하되, 하느님께 그날 드릴 최초의 결실이 준비될 때까지 그리 할지니, 이는 그날의 나머지를 더 잘 보내기 위한 훌륭한 준비가 될 것이다; 그리 하여 아침과 저녁의 찬가를 예배당에서 성심껏 노래하되, 이 행복한 경험이 확인시켜 주는대로 시편작가를 기억하며, 아침 일찍에는 주의 자비로우신 사랑을, 밤 시간에는 그의 진리를 말하는 것이 좋은 일임을 기억하라.

    준비가 되면, 그대의 영혼을 고요히 관조하며, 기도가 끝날 때까지 하라.

    하느님께서는 법에 맞게 매일 아침 저녁마다 어린 양을 바쳐 올리도록 명하셨음을 기억하자. 어린 양! 이는 젊음과 순수함의 적합한 표장이니; 그대는 이 어린 양을 닮아야 한다고 생각하여, 날마다 그대 자신을, 아침과 저녁의 희생예물로 하느님께 바치도록 하라.

    그대가 보통 학생이라면, 그대는 자신의 방에서 기도를 바치면 될 것이다; 그러나 어린 아이이거나 성가대원이라면, 통상적인 방의 산란스러움을 떠나, 예배당으로 가서, 아침 첫번째와 두번째 종소리 사이에, 아침 기도를 바칠 것이며, 저녁 기도 또한 주변에 있다가 예배당으로 가서 바칠 것이다.

    이제 모두가, 그의 능력에 비례하여 의무를 가지리니, 이를 구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 학교의 젊은 기독교인들을 두 등급으로 나누는 것이다, 곧, 거룩한 성사를 받을 수 있는 나이의 학생들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 그러므로 그대는 둘 중 하나에 자신을 위치시킬 것이다.

    가장 어린 학생들에게 주는 지시.

    그대가 매우 어리다면, 선한 필로테우스여, 하느님의 명령이, 처음부터 그다지 무거워 보이지는 않으리니, 나로서는, 그대의 어린 사람으로서의 헌신이 견디는 바 이상을 충고하지는 않으리라; 즉, 교리문답을 책 없이도 외우며, 그것을 이해하는 것이니; 그대가 그것이 무엇인지를 일단 알지 않으면 자신의 의무를 행할 수 없으며; 그것의 방식을 알지 못하면 천국에도 결코 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대는 아래의 두 짧은 기도문을 가슴에 지니고, 날마다 발하여, 하느님께 일용할 축복과, 그대를 도와주실 그분의 은총을 청하여라.

    아침 기도.

    영광이 당신께, 오 주 하느님, 당신께서 제게 모든 축복을 날마다 내려 주시며, 지난 밤 사이 저를 특별히 지켜 주시고, 새롭게 해 주셨나이다.

    오 주여 제게 자비를 베푸시고, 밤 사이 당신께서 보신 저의 모든 빗나감을 용서하소서; 다가오는 시간 가운데, 제게 은총을 주시어, 모든 젊은이다운 욕정을 날려 보내며, 저의 젊은 나날동안, 저의 창조자이신 당신을 기억하게 하소서.

    당신의 은총과 축복을 제 위에 비가 오듯 내려 주시며, 저의 가족들 (저의 부친과 모친, 형제와 자매) 위에, 저의 친구들 위에, 이곳에서 저를 지도하시는 모든 분들 위에, 그리고 저의 모든 동료 학생들 위에도 내려 주소서, 당신의 천사들이 저희에게로 날아 들도록 하시어, 저희를 모든 죄악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게 하소서.

    주여 오늘 학업 중에 있는 저를 축복하시어, 제가 날마다 당신께 대한 봉사에 더 적합하도록 자라나게 하소서. 오 저의 잘못들을 사해 주시며, 제가 바라거나, 생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이 제게 베풀어 주소서, 저의 구원자이신 예수의 공로로 인하여 비오니, 그분의 거룩한 말씀 가운데 저의 모든 소원을 담나이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등,

    저녁 기도.

    영광이 당신께, 오 주 하느님, 당신께서 제게 모든 축복을 날마다 내려 주시며, 오늘도 저를 특별히 지켜 주셨나이다.

    오 주여 제게 자비를 베푸시고, 오늘 하루 당신께서 보신 저의 모든 빗나감을 용서하소서; 다가오는 시간 가운데, 제게 은총을 주시어, 모든 젊은이다운 욕정을 날려 보내며, 저의 젊은 나날동안, 저의 창조자이신 당신을 기억하게 하소서.

    주여 저와, 저의 모든 가족 친지들과, 이 학교에 속한 모든 사람들을, 오늘 밤 당신의 자애로우신 보호 안으로 받아 주시며, 제게 때에 맞는 휴식을 주시어, 내일 아침에, 당신께 봉사하기에 더욱 적합히 일어나게 하소서.

    주여 제 기도를 들으시고, 제 잘못을 사하여 주소서, 제 복된 구원자의 공로로 인하여 비오니, 그의 거룩하신 말씀에, 저의 모든 소원을 담나이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등.

    이것은, 선한 필로테우스여, 가장 낮은 정도의 의무이니, 이는 그대의 매일 힘쓸 바로서, 그대의 헌신을, 또한 학업을 진보시키기 위함이다, 더 결과적으로는 그대를 저 행복한 진보로 나아가게 하니, 내가 그대에게 권하는 바는, 일요일과 휴일들에, 뒤따를 명상을 주의깊게 읽어 보며, 그대 자신에게, 거룩하신 어린 예수를, 모범으로서 제시하는 것이다.

    거룩하신 어린 예수에 대한 명상.

    영광이 당신께, 오 주 예수여, 영광이 당신께 있사오니, 열두살 되셨을 때에, 당신 부모님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가시어, 축제의 관습에 따라, 무교병을 드시고 당신의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경배하셨사옵니다.

    오 복되신 구원자여, 제게 당신과 같은 은총을 주시며, 종교를 저의 첫번째이자, 가장 주된 일로 삼도록 하시어, 당신 경배에 관한 모든 엄숙한 시간들과, 모든 거룩한 예식들을 헌신하여 준수하도록 하소서.

    영광이 당신께, 오 주 예수여, 영광이 당신께 있사오니, 당신 부모님께서 집에 돌아 오셨을 때에, 예루살렘에 남아 계시었으며, 사흘 후에, 사원에서 발견되시니, 박사들 가운데 앉아서, 그들을 경청하시고, 그들에게 질문하셨사옵니다.

    오 복되신 구원자여, 당신께서 매우 어렸을 때에, 젊은 날의 모든 헛된 즐거움들에 대하여 승리하셨으니; 다른 장소를 택하지 아니하시고, 사원에 거하셨나이다, 제게서, 감각의 기쁨에 대한 모든 적절치 못한 사랑을 없애 주소서, 그것은 저의 의무로부터 저를 어긋나게 할 것이오니; 제게 당신 집에 대한 두려운 존경과, 저의 기도에 대한 일찍부터의 헌신과, 당신께의 찬양에 대한 기쁨을 세워 주소서.

    오 복되신 예수여, 무엇보다도 앞서 박사들과의 교제를 택하셨으니, 그들에게 듣고, 그들에게 질문하셨나이다; 제게 은총을 내리시어 나쁜 교제와, 모든 부정한 인간 관계를 싫어하게 하시고, 제게 은총을 내리시어 현명하고, 깨어 있으며, 유익하고, 종교적인 대화를 사랑하게 하시고, 배움과 모든 좋은 것들에 대하여, 근면하고, 호기심이 많게 하소서.

    영광이 당신께, 오 주 예수여, 영광이 당신께 있사오니, 당신의 부친과 모친께서 근심하며 당신을 찾으셨을 때, 이렇게 대답하셨나이다, 어찌하여 저를 찾으셨습니까, 제가 아버지의 집에 머물러야 한다는 것을 알지 못하셨습니까?

    오 복되신 예수여, 당신께서는 어렸을 때부터, 당신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것을 당신의 모든 과업으로 삼으셨으며, 제게도 장차 당신 영광을 위하려는 열성을 심어 주시어, 제가 제 젊음을 당신께 봉사하는 일로 성별하도록 하시며, 그 일을 제 삶의 커다란 사업으로 삼아, 저의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알고 두려워하며, 사랑하고 따르도록 하시나이다.

    영광이 당신께, 오 주 예수여, 영광이 당신께 있사오니, 이윽고 당신 부모님과 함께 집으로 돌아오셨으며, 그들에게 순종하셨나이다!

    오 복되신 예수여, 제게 은총을 내리시어, 제가 저의 부모를, 저의 지도자들을 명예롭게 하고, 그들의 모든 법에 맞는 명령들을 잘 따르게 하소서!

    영광이 당신께, 오 주 예수여, 영광이 당신께 있사오니, 그러한 연약한 시절에, 그같은 천상의 지혜로 축복받으시어, 모두가 당신을 경청하였으며, 당신의 이해하심과 대답하심에 놀랐으니, 이러한 천상의 지혜가, 하느님과 사람들의 호의 가운데 나날이 늘어나셨나이다!

    오 주 예수여, 몸과 마음의 능력들로 저를 축복하시어, 저의 배움이 나날이 늘어나게 하소서; 그러나 무엇보다도, 위에서 오는 지혜로 저를 축복하시며, 당신의 성령을 제게 주시어, 저를 돕고, 계몽하여, 제가 나이를 먹어 가면서, 제가 나날이 은총 속에, 당신에 대한 지식 가운데, 하느님과 사람들의 호의 가운데 자라나게 하소서; 그리하여 날마다 더욱 더 당신의 죄짓지 아니하시며 신성하신 예에 합치되게 하소서.

    아멘, 주 예수여, 아멘.

    2011년 9월 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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